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산골군의 보배공장들에 명제품,명상품자랑 넘쳐난다

운산군에서

 

산이 높고 구름이 자주 낀다고 하여 그 이름도 운산인 산골군에 솟아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얼마전 군안의 모든 세대들에는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기초식품과 빨래비누들이 또다시 공급되였다.이 계기를 통해 제품들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와 의견,수요 등을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종합한 공장들에서는 인민들의 요구를 기준으로 삼고 제품의 질을 높이며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내밀고있다.

군식료공장에서 선진적인 식료가공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모든 식료품의 질적지표를 중앙제품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공장에서는 군안의 탁아소,유치원어린이들에게 매일 공급되는 사탕,과자,효모빵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공장의 종업원들은 자식들에게 안겨줄 당과류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원료배합비률을 철저히 지키면서 식료품생산에 정성을 바쳐가고있다.산골군특유의 향취가 나는 특색있는 식료품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이 돌려지고있다.잣나무가 무성한 군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게 잣사탕,잣과자,잣단설기 등 잣으로 만든 식료품의 가지수가 늘어나고있으며 콩을 리용하여 주민들속에서 수요가 높은 음료를 개발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진척되고있다.

군일용품공장의 종업원들도 어머니당의 사랑이 군안의 주민들에게 그대로 가닿게 할 일념 안고 현대적으로 꾸려진 생산공정마다에서 보기에도 좋고 쓰기에도 편리한 일용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공장에서 생산하는 빨래비누는 얼마전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20개 시,군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장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하게 될 빨래비누의 질을 품평회에 출품하였던 제품수준보다 더 높일 목표를 내세우고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해나가고있다.공장에서는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각종 크기의 기초식품용기들과 쌀함박을 비롯한 새 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다같이 내밀고있다.공장에서 장미향,레몬향,솔잎향 등 각종 향료를 첨가하여 만든 빨래비누들은 날이 갈수록 주민들속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있으며 각종 규격의 수지관들은 농촌살림집건설과 농촌수도화공사에 유용하게 쓰이고있다.

군옷공장의 종업원들이 질좋고 맵시있는 피복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공장에서는 군안의 여러 단위에서 주문한 작업복생산을 본격적으로 내미는것과 동시에 교원들을 위한 치마저고리,양복가공도 단계별계획에 따라 추진하고있다.군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공장의 기능공들이 군안의 수백명 교원들에 대한 몸재기를 선행시키고 교원들의 나이와 기호,직업적특성에 어울리는 색갈의 옷감을 선정하는 사업,옷의 형태를 다양하게 하면서 옷가공기술을 더욱 세련시키기 위한 기술준비사업 등을 따라세우고있다.

군안의 상점들에서 판매되고있는 자기 고장의 상표를 단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보며 운산군인민들은 지방이 변하는 시대,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발전하는 조국의 벅찬 숨결을 가슴뜨겁게 체감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오 평 숙
사진 본사기자  최 미 경

저작권 2025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