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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심한 사랑속에 생겨난 회전문

2015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래과학자거리에 새로 건설한 창광상점을 찾으시였다.

상점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질좋은 상품들이 가득차있고 상품진렬도 잘한데 대하여,상점을 환하게 잘 꾸린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경질유리그릇매대에 들리시여서는 매대에 놓여있는 그릇을 살펴보시고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경질유리그릇이 괜찮다고 과분한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이윽고 매대를 다 돌아보시고 출입구로 향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더니 한참이나 매대를 둘러보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에게 해당 매대 출입구들에 들어오는 방향으로만 통과할수 있게 만든 회전문들을 설치해주어 사람들이 필요한 상품을 골라가지고 나올 때에는 한곳으로 나오면서 돈을 물수 있게 거기에 출납기를 놓아주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약속이나 한듯 매대출입구를 바라보았다.

바라볼수록 상점의 매대들에 출구와 입구를 따로 설치하지 않다나니 매대를 리용하는 사람들이 한곳으로만 드나들수 있게 설치해놓은 출입구로 해서 불편을 느낄수 있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상점의 일군들과 봉사자들모두가 사람들이 여러가지 상품을 마음대로 골라살수 있게 하였다고 만족해하고있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점을 찾는 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사소한 불편까지도 헤아려보시고 즉석에서 깨우쳐주시는것이였다.

비록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의하여 창광상점의 매대마다에는 회전문들이 새로 생겨나게 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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