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비옥한 토양에 뿌리내렸기에

전세계 어린이들의 명절인 국제아동절이 왔다.

우유살이 뽀얗게 오른 얼굴마다에 기쁨을 함뿍 담고 국제아동절을 맞는 우리 유치원 원아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후대들을 위해 천만자루,억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과 국가의 은덕이 되새겨져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우리 유치원은 나라적으로 이름난 음악조기교육기지이다.

우리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가야금,바이올린,어은금,피아노에 대한 전문교육을 주고있는데 지난 시기 유치원을 졸업한 많은 음악신동들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관록있는 예술인들로 성장하였다.뿐만아니라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교양에도 힘을 넣음으로써 유치원어린이들의 지능경연에서 특등을 한 어린이를 비롯하여 자랑동이,재간둥이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비옥한 토양을 떠나 알찬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우리 유치원에서 거둔 모든 교육성과들은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며 온갖 정을 다 기울이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우리 국가의 고마운 시책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수십년전에 벌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유치원에 조기음악반을 내오도록 하시고 그후 여러 차례나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우리 어린이들의 소박한 공연을 보아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유치원에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보다 훌륭히 꾸리고 더 많은 재간둥이들을 키우기를 바라시며 은정어린 선물들을 한가득 보내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올린 편지와 노래집,그림작품집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도 보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국가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도록 전문분야의 대학졸업생들과 중요예술단체의 우수한 전문가들을 우리 유치원에 보내주고있다.

내가 얼마전 인민교원의 영예를 지니게 된것도 조국의 미래를 가꿔가는 사람들을 값높이 내세워주는 우리 당과 국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때문이다.

나날이 더해만지는 어린이들에 대한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은 우리 유치원의 모든 교양원들의 가슴마다에 진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고있다.

우리 유치원의 교양원들은 당의 뜻대로 어린이들을 훌륭히 키우는데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교육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고있으며 기억력이 좋고 음악적소질이 있는 어린이들을 많이 찾아내여 음악조기교육을 착실하게 주고있다.

어찌 우리 유치원뿐이겠는가.

온 나라의 어린이들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훌륭히 키워 내세우려는 우리 당과 국가의 크나큰 은정속에 우리의 어린이들은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누구나 행복동이,기쁨동이가 되여 한점 그늘없이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

나는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한다.

비옥한 토양에 뿌리내리였기에 우리의 어린이들은 나라의 기둥감으로 억세게 자라고있다고,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은혜로운 손길이 있기에 그들의 앞길은 밝고 창창하며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아름답다고.

중구역 대동문유치원 원장 인민교원 김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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