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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애로 뭉친 힘

재일조선인투구구락부인 천리마투구단은 동포사회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있는 선수단이다.

1980년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투구부출신 졸업생들로 무어진 천리마투구단은 일본에서 진행된 여러 경기대회에서 무시할수 없는 강팀으로 이름떨쳐왔다.1993년부터 진행되여온 전일본구락부투구대회에서도 세번씩이나 우수한 등수권에 들었다.

천리마투구단이 이런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대회들을 통하여 조선사람의 기개를 더욱 높이 떨치고 동포사회에 기쁨과 활력을 더해줄 일념을 안고 헌신적으로 노력하여왔기때문이다.하기에 수많은 동포들도 천리마투구단이 성과를 거둘 때마다 기쁨을 금치 못하며 지지성원해주고있는것이다.

거둔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 우승만을 향하여 내달려온 천리마투구단 성원들은 얼마전 일본 사이다마현에서 열린 전일본구락부투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

천리마투구단 성원들은 동포들의 사랑과 믿음속에 자랑찬 전통을 새겨온 팀의 명예를 변함없이 고수하기 위해 이번에도 잡도리를 단단히 하였다.

전일본적인 투구애호가들이 참가한 경기는 시작부터 치렬하게 진행되였다.

그들이 결승에서 맞다든 상대는 3련승의 전적을 가진 강팀이였다.그러나 그 어떤 강팀도 이역에서 민족의 기개를 높이 떨쳐갈 뜨거운 애국의 마음으로 하나가 된 우리 동포선수들의 남다른 의지와 단결력앞에서는 맥을 출수가 없었다.

끝끝내 천리마투구단 성원들의 우승이 선포되였다.동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우승의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하였다.

《민족의 기개를 높이 떨치라는 동포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어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습니다.》

이날 그들은 승리자의 쾌감을 한껏 느끼며 이역땅에서 조선민족의 기개를 계속 높이 떨쳐갈 의지를 더욱 굳히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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