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년약국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중앙홀에 모셔져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최대비상방역기간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우리 약국을 찾으시여 인민의 안녕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할 때면 잊지 못할 5월의 그밤이 어제런듯 되새겨지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어느덧 3년이 되였다.
세월의 흐름은 많은것을 잊게 한다고 하지만 안타까움과 죄스러움으로 가슴저려들던 못잊을 그밤의 순간들은 어느 한시도 나의 마음속에서 떠난적이 없다.
정녕 온 나라를 울린 2022년 5월 15일,그밤은 어떻게 흘러갔던가.
약매대앞에 서있던 우리는 뜻밖에도 약국으로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뵈오며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로 말하면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여 온 나라에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참으로 준엄한 시기였다.더우기 우리 약국으로는 하루에도 수많은 유열자들의 가족이 드나들고있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찾아오시였으니 그때 우리들의 놀라움과 당황함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몸가까이 만나뵙는것은 이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소원이건만 그 소원을 꿈같이 이루게 된 그 순간 우리들은 금시 가슴이 타들고 온몸이 졸아드는것만 같은 초조함과 긴장감에 어찌할바를 몰랐다.
한생에 다시없을 영광과 행복의 그 순간이 꼭 이런 시각에 올줄 어이 알았으며 기쁨보다 근심과 걱정이 산같이 쌓일줄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으니 그때만은
그이곁에서 멀어지고싶은것이 우리들의 심정이였다.
세상에 오직 한분,온 나라 인민이 운명의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어버이를 이런 위험천만한 곳에 모셔야 한단 말인가.
격정과 안타까움,자책감이 엇갈리는 속에
그이로부터 멀어지려고만 하는 우리들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의약품공급과 판매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물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지금 수도시민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 인민들이 악성전염병으로 고통을 겪고있는것만큼 힘들어도 맥을 놓지 말고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고 뜨거운 고무의 말씀도 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그날의 모습은 앓는 자식들때문에 속을 태우며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섬긴다는것이,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산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는 눈물겨운 화폭이였고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수놓으실수 있는 희생적인 헌신의 숭고한 화폭이였다.
이렇듯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이 지켜지고 꽃펴났다.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믿고 바라보면서 의지하는 품,천만시름을 다 잊고 자신과 자식들의 운명을 통채로 맡길수 있는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이 있다는것은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인가.
하기에 나는 우리 만년약국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사는 우리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고마운 그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자고.
만년약국 판매원 김 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