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사회주의전야가 모내기로 들끓는다

황해남도안의 농촌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손꼽히는 곡창인 황해남도의 농촌들이 모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알곡증산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일 드높은 열의를 안은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와 시,군농업경영위원회들에서는 올해에 대부분의 면적에 영양랭상모를 받아들이는데 맞게 모내기의 질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영농조직과 기술적지도를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고있다.변화되는 날씨조건에 맞게 벼모판관리에 대한 지도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과숙되거나 어린 모를 포전으로 내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모내기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일수 있게 영농물자보장과 수리정비대책도 예견성있게 세워 전야마다에서 기계화의 동음이 중단없이 울려퍼지도록 하고있다.

위대한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나날이 변모되는 사회주의대지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펼쳐갈 열의드높이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이 당면한 영농작업수행에서 책임성과 분발력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배천군과 안악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용기백배,기세드높이 모내기에서 앞서나가고있다.과학농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올해에 전반적인 면적에서 지난해보다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을 증산할 목표를 내세운 이들은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다그치고있다.모내는기계의 가동률이자 모내기실적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있는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이 설비관리와 운전조작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여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면서도 영농작업의 질을 보장하고있다.모판관리를 맡은 농업근로자들은 모내기최적잎나이를 정확히 보장할수 있게 온습도와 영양관리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강령군과 삼천군,벽성군과 봉천군안의 농장들에서도 모내기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일군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농기계와 농기구를 적극 리용하여 써레치기를 철저히 기술규정대로 앞세우고있다.이와 함께 모내는기계들의 작업능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교대조직을 합리적으로 진행하고있다.뜨락또르운전수들과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영양랭상모가 은이 나게 하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농기계운전을 철저히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진행하여 영농작업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이고있다.

도안의 다른 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오늘의 하루하루에 올해 농사의 운명이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일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이들은 영양랭상모를 비롯한 각이한 형태의 모를 내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그것을 철저히 지키는데 주력하고있다.

본사기자  최 영 란

 

열두삼천리벌에서 

 

당면한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열두삼천리벌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다수확의 열망을 안고 혁신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숙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 혁신의 전렬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다.군관개관리소에서 물통과능력을 부단히 높여 모내기에 필요한 물을 지장없이 보장하고있다.군농기계작업소에서 이동수리조활동을 적극 벌려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농장들에서 선행공정을 확고히 앞세워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드팀없이 내밀고있다.

평원군안의 농장들에서 모내기의 적기와 질보장에 주력하고있다.군적으로 제일먼저 모내기에 진입한 원화농장의 농장원들이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보장에 주되는 힘을 넣어 포전들에서 빈포기가 생기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고있다.매전,대암농장에서 논써레치기에 이어 소형농기계를 리용한 수평고루기를 적극 따라세워 모내기의 질보장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해가고있다.

문덕군안의 농장들에서도 모내기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립석,만흥농장에서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모내기전반에서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해나가고있다.서호,룡림농장에서도 당면한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안주시 남칠,송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도 뜻깊은 올해를 더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목표밑에 모내기일정계획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본사기자  리 광 혁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 강서구역 청산농장에서 경제선동활동 진행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최고전당에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가고있는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이 13일 강서구역 청산농장을 찾아 참신하고 기백있는 경제선동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원에서는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일 일념 안고 당면한 모내기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선동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조직사업을 따라세웠다.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의 흥겨운 노래주악으로 선동공연의 막을 올린 원아들은 로동당의 령도아래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변모되는 우리 조국의 전변상을 담은 노래련곡들과 손풍금중주,경음악 등 다채로운 종목들로 들끓는 전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불같은 삶을 우린 사랑해》,《종달새 노래하는 내 고향》을 비롯한 노래들은 영광의 땅에 올해에도 기어이 풍작을 안아올 열의로 충만된 청산벌의 주인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에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보답하는 진정한 애국농민으로 삶을 빛내여갈 농업근로자들의 지향이 구절마다에 맥박치는 시랑송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는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성실한 량심과 노력을 바쳐가는 대중의 애국적열정을 배가해주었다.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줄것을 열렬히 호소한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의 기백있고 참신한 경제선동활동은 풍요한 가을을 마중해가는 청산벌에 혁명적랑만과 투쟁열을 더해준 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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