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맞이하는 동대원구역 삼마2동에 사는 김금희녀성의 심정은 남다르다.
그저 일밖에 모르는 사람,늘 봐야 일감앞에서 기뻐도 하고 고민도 하는 남편 장대천이 얼마전 모범로동자영예상을 수여받은것이다.
장대천은 근 20년간을 평양시자동차운송사업소의 어느한 단위에서 차수리공으로 일해왔다.
처음 이 직업을 맡았을 때 그는 사회주의건설장들에 쉬임없이 물동을 실어나르는 운전사들이 몹시 부러웠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그늘밑에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민망스럽기만 하였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흐를수록 영예로운 수송길에 자신도 함께 서있다는 긍지,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영예가 소중히 자리잡히게 되였다.
그는 남들이 다 쉬는 날에도 차수리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했다.그의 손에는 늘 기름이 묻어있었다.
그 나날에 그의 기술기능수준은 몰라보게 높아졌고 차수리실적도 올라갔다.
장대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학습하였다.
자기가 속한 직맹조직을 모범초급단체로,종업원들을 충성과 애국의 집단으로 만드는데도 기여하였다.
꼭 필요한 사람,이것이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장대천에 대한 평가이다.
얼마전 그의 일터는 바뀌여졌다.하지만 조국에 바치는 그의 량심과 헌신에는 변함이 없다.
비록 하는 일은 너무도 평범하고 소박해도 조국은 자기 일터를 조국의 한부분처럼 여기고 성실하게 묵묵히 일해온 그를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로 내세웠다.
그 모범로동자영예상이 그의 가정의 벽면에 정히 걸려있다.
이 나라 공민들의 영예와 행복한 삶이 어디에 있는가를 그 모범로동자영예상이 다 말해주고있다.
김금희녀성은 남편에 대한 자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영예상의 아래에 자기가 만든 수예품을 정히 걸었다.
《나의 일터!》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