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더없이 기뻐하신 사연

2015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메기공장을 찾으시였다.

메기를 많이 생산하여 수도시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이 수도시민들에게 가닿게 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야외고기못에서였다.

그곳에서는 양어공이 먹이공급기로 먹이를 뿌리고있었다.

살찐 메기들이 욱실거리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리로 다가가시였다.먹이를 담은 그릇에서 몸소 먹이를 한줌 쥐시고 못에 뿌리시며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말그대로 물 절반, 고기 절반이라고,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랭동고를 돌아보실 때에도 그이께서는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더 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메기가 꽉 들어차있는 랭동고안을 흐뭇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렇게 메기를 쌓아놓은것은 처음 본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이 랭동고는 보물고라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공장에서는 앞으로 메기를 많이 생산하여 랭동고를 비울새가 없게 하여야 한다고, 랭동고에 1년내내 메기를 쌓아놓고 인민들에게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그이의 절절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우에서 인민의 행복이 나날이 꽃펴나고있음을 다시금 확신하였다.  

본사기자 리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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