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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사랑은 도자기에도

온 나라 가정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헤아리시며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을 위한 사랑의 령도자욱은 경성도자기공장에도 어려있다.

1959년 3월 13일 경성도자기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며 생산정형을 하나하나 료해하시였다.

선별직장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접시 하나를 집어드시고 찬찬히 들여다보시였다.

이전보다 제품의 질이 좀 나아지기는 하였지만 아직 여러 면에서 질이 높지 못한 점을 발견하시였던것이다.

인민들에게 더 좋은 부엌세간을 놓아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슴이 아프시였다.

떠나실무렵 배웅나온 성형공처녀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만든 도자기는 동무들처럼 곱고 아름답지 못한게 탈이라고 하시며 녀성들이 아침에 일어나 세면을 한 다음 거울을 들고 눈섭을 그리고 화장을 하는것처럼 제품을 정성들여 곱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에 모두가 따라웃었다.

이윽하여 떠나실 시간이 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자기를 만드는 일은 섬세성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하시면서 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후 공장에 또다시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 기사장에게 집에 어린 아이가 있는가고 물으시고 우리가 아버지노릇을 잘하려면 아이들의 밥그릇을 더 많이 만들어주어야 할것같다고 하시면서 제품의 가지수와 량을 더욱 늘여나가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인민들이 흔히 사용하는 부엌세간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가지수와 량도 훨씬 늘이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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