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성천강기슭에 솟아오른 인민의 보금자리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수도농장에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이 또다시 일떠섰다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인민의 행복과 기쁨으로 꽃펴나는 가운데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수도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채로운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졌다.

동해안의 공업도시 함흥시를 감돌아흐르는 성천강의 자연풍치와 어울리게 일떠선 문화주택들과 새 마을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들로 남먼저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전하고있다.

농민들의 살림집건설을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함흥시 해안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건설자재를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인 공법과 앞선 작업방법들을 활용하고 지방원료에 의거한 건재생산을 늘여 살림집건설을 전격적으로 내밀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드높은 열의와 완강한 투쟁기세에 의하여 짧은 기간에 농장의 여러 지구에 현대적인 단층,다락식살림집들이 앞을 다투어 일떠섰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이 뿌리내려 이채로운 원림경관이 펼쳐졌다.

7일에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최흥조동지,함흥시 해안구역 일군들,건설자들,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전면적국가부흥,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솟아난 선경마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사랑에 의하여 마련된 고귀한 결정체이며 농촌진흥의 자랑찬 실체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촌혁명의 담당자,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 해마다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리며 살림집과 마을들을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하여 보다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꾸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꿈속에서만 그려보던 희한한 살림집들을 농사를 짓는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는 이 세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전체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농장의 지대적조건에 맞는 품종들과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애국의 마음,성실한 노력으로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이룩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으며 일군들이 새 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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