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올해에 계획된 물길,지하수시설건설 기본적으로 결속,전반적관개건설 본격적으로 추진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는 속에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반적인 관개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속에 올해 계획된 물길건설과 지하수시설건설 및 보수과제가 기본적으로 결속되고 주요대상공사들이 속속 완결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과감한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사회주의전야마다에 관개망들이 계속 뻗어나가 자연의 변덕을 이겨내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비하는 사업을 흉풍을 모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운 우리 당은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완성하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을 통이 크게 밀고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에서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사업과 간석지건설을 계속 힘있게 추진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관개건설을 혁명적으로 밀고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며 농업생산의 근본적변혁을 위한 투쟁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킨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는 관개공사장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관개체계를 완비하는것을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관개건설정책을 받들고 올해 계획된 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중앙관개건설전투지휘조와 추진조에서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실행계획들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장악과 총화사업을 드세게 하는 한편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들끓는 현장들에 좌지를 정한 중앙과 도,시,군의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는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면서 관개시설을 영구적으로 건설하도록 질보장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정신,견인불발의 의지로 관개공사를 전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남포시에서 주요대상공사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룡강간선물길 4호용수잠관공사를 위해 시의 일군들은 강력한 지휘력량과 돌격대를 조직하고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이였다.

굴착기,삽차 등 건설장비들이 기동적으로 투입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이 적극 활용되는 속에 1 000여㎥의 토량처리,가물막이공사,잠관해체작업이 짧은 기간에 결속되였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철야로 용접작업을 벌리며 철관제작기일을 수십일이나 앞당긴 건설자들의 투쟁으로 올해 영농기부터 많은 면적의 논밭에 물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다수확의 담보를 기어이 마련해갈 드높은 열의와 기세는 내륙지물길 능력확장공사장에서도 충천하였다.

단위별사회주의경쟁열기가 고조되고 선진적인 공법들이 도입되여 4월까지 계획된 45만여㎥의 토량처리,32㎞구간의 물길바닥파기,제방공사과제가 2월중에 완결되였다.

강령호의 담수를 드넓은 전야로 보내주기 위한 인입물길공사가 황해남도에서 적극 추진되고있다.

물부족을 느끼던 식여리,광천리,인봉리뿐 아니라 새로 개간한 간석지논을 비롯하여 수천정보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여준 당의 크나큰 은정을 깊이 자각하고 인입물길건설에 진입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단위호상간협동을 강화하면서 성토,절토공사를 전격적으로 밀고나갔다.

양수체계공사를 맡은 단위들에서는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줄기찬 투쟁을 벌려 대상공사를 질적으로 다그쳤으며 설비생산과제를 맡은 련관단위의 로동계급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미풍을 높이 발휘하며 대형양수기제작을 일정대로 진척시켰다.

낮과 밤이 따로없이 기계화의 동음이 울리는 속에 설비들의 가동률이 제고되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이 동원리용되면서 전반적인 물길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였다.

간석지농사에서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기 위해 도에서는 룡매도물길확장공사에 필요한 골재확보를 완료한데 이어 콩크리트치기에서도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평안북도에서 월도간석지물길확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20만산대발파와 중소발파를 련이어 진행하여 조유지제방공사를 힘있게 내밀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은 건설자들은 륜전기재들의 실동률을 높이면서 맡은 대상건설에서 집단적,련대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일정계획수행률이 2배이상으로 뛰여오르고 기초굴착,골재운반,휘틀조립과제가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완수된 자랑찬 성과는 농업생산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는 관개체계의 구축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온 이곳 일군들과 군민건설자들의 뜨거운 애국심의 발현이다.

룡천군,태천군,정주시 등에서 양수장건설을 힘있게 내밀고있으며 구장군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생산단위들과 수리기지들에서 수지관생산과 양수설비수리정비에서 실적을 내고있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것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황해북도에서 미루벌물길 보강공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자력갱생정신과 대중적기술혁신의 위력으로 예정날자보다 보름이나 앞당겨 용접작업과 철판절단을 끝낸 건설자들은 공정마다에서 기술검사를 엄격히 진행하면서 철관늘이기작업속도를 높이고있다.

농사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떨쳐나선 연탄군,봉산군,신계군을 비롯한 도안의 근로자들은 양수설비들의 정비보수를 깐지게 하는 한편 우물,굴포 등 900여개소의 지하수시설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평안남도에서 관개시설들의 정비보강에서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드세게 내밀고있다.

인원과 설비를 집중적으로 동원리용한 개천시에서 맡은 우물,굴포건설을 기한전에 끝낸것을 비롯하여 도적으로 근 500개소의 지하수시설을 짧은 기간에 건설 및 보수함으로써 올해 농사에서부터 실지 덕을 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다.

평성시에서는 현장기술학습,강습,기능전습을 실속있게 정상적으로 조직진행하면서 양수장건축공사를 20여일이나 앞당겨 결속하였으며 덕천시,대동군에서도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이고 합리적인 기공구들을 창안도입하여 골조,미장공사의 질과 량을 다같이 제고하였다.

물길건설과 지하수시설건설을 기한전에 완결한 함경남도에서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관로파기공사에서 련일 실적을 올리였다.

평양시에서는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물통과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물길공사를 최단기간에 결속하였으며 시공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선진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이면서 수명과 안전성이 담보된 200여개소의 양수장건설을 진척시키고있다.

자강도,강원도,함경북도,량강도,개성시에서도 관개체계가 실지 은을 내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구조물공사,관개시설보수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관개부문 공장,기업소들에서 당면한 관개건설뿐 아니라 앞으로의 관개공사와 보수정비도 능히 맡아할수 있도록 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착실하게 추진되였으며 신의주관개기계공장,사리원관개기계공장,해주관개기계공장,청진관개기계공장을 비롯한 여러 관개기계공장에서 자기 지역의 관개공사에 필요한 양수기,부속품,자재생산을 활성화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태천군기계공장,맑은아침무역회사의 종업원들은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올해 관개공사에 필요한 전선,배전함 등의 생산을 완료하였으며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관개건설에 리용할 설비,자재생산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황금이삭 설레일 풍요한 사회주의전야를 그려보며 수많은 근로자들이 돌격대활동과 경제선동을 활발히 벌리고 후방물자들을 지원하며 관개건설에 성심을 다하였다.

전국도처에 뻗어나가는 관개체계의 장관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대지에 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위대한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높은 리상을 순결한 량심과 애국의 더운 땀으로 실현하기 위해 분기해나선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관개건설과제를 기한전에 질적으로 완결할 목표밑에 계속혁신,련속도약해나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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