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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선에 나선 10대최우수교원

나라에서는 해마다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받들고 후대교육사업과 인재육성사업에서 특출한 성과를 거둔 10명의 교육자들을 골라 10대최우수교원으로 선정하고있다.

10대최우수교원이라는 영예로운 칭호에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교육자의 량심과 열정이 비끼는것으로 하여 10대최우수교원으로 선정된 교육자들의 긍지와 보람은 남다르다.

그러한 속에 얼마전 2023년 10대최우수교원들이 선정되였다.

그들속에는 평양교원대학부속 모란봉구역 개선유치원 교양원인 김정임도 있다.

김정임의 교육년한은 20년이다.

그러고보면 현재 나이 마흔이 지난 그에게 있어서 근 절반이 되는 생은 유치원꼬마들과 함께 흘러온 셈이다.

그 세월 글소리 랑랑한 유치원의 작은 방에서 김정임의 눈에 비낀 어린이들의 모습은 단순히 꼬마가 아니였다.

나라의 부강번영,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래일을 책임진 주인공들이였다.

아직은 《새싹》에 불과하지만 래일에는 조국을 떠받들 《거목》이였다.

그 《새싹》을 키우는 《원예사》가 다름아닌 자기자신이라는 자각은 진지한 탐구와 사색,열정을 낳았다.

그 과정에 그에게는 쟁쟁한 실력가,고상한 품성의 소유자라는 평가가 항상 이름처럼 붙어다녔다. 

높은 자질과 능력,어머니다운 고상한 품성과 진정은 어린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으로,자양분으로 되였다.

최근년간 김정임교양원은 뛰여난 기억력을 가진 어린이들과 전국적인 재능경연에서 최우수로 평가된 어린이들을 수십명이나 키워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들의 천성과 소질에 맞는 새로운 로보트교육방법과 과학놀이교육방법을 창조하여 전국에 일반화하였으며 지방과 농촌의 유치원교육수준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였다.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어린이지능계발교육방법과 다종다양한 교수수법,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통속적인 표현력으로 일관된 그의 수업은 언제나 교양원들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20년세월과 더불어 김정임교양원이 키운 어린이들이 어느덧 성장하여 오늘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그들의 모습에서 김정임교양원은 조국의 밝은 래일을 그려보군 한다.

새롭게 가다듬는 마음 또한 절절하다.

얼마전 2023년 10대최우수교원으로 선정되여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찾아와 축하해줄 때에도 그러했다.

《나에게 차례진 오늘의 이 영예가 곧 나에 대한 조국의 고무와 격려이고 당부라고 생각하니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교육자의 량심과 본분을 지켜 강성조선의 억센 기둥감들을 더 많이 키워낼 야심을 안고 김정임교양원은 또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나섰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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