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땅과 함께 사는 사람들,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을은 봄내, 여름내 심어가꾼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한해농사의 결실을 총화하는 계절이다.
지난해에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전야마다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다 바쳐 풍요한 가을을 안아왔다.
전국의 농촌들에서 풍년자랑이 꽃펴나고 풍년로적가리가 높이 솟아났으며 기쁨넘친 결산분배모임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풍년가》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농장원들의 희열에 넘친 모습이 가을하늘가에 비꼈다.
높이 솟은 로적가리를 마주한 농업근로자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이 풍요한 가을이 온 한해 나라의 농사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2023년의 알곡생산목표수행에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임을 절감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의 두번째 해인 주체112(2023)년에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우시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지난해 2월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농사에서 나서는 당면과업과 농업발전의 전망목표에 대하여》라는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명확히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신 투쟁방향을 따라 온 나라 농촌이 들고일어났고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취해주시는 조치들에 의해 사회주의전야가 약동하였다.
나라사정은 여전히 어려웠고 국가적인 중대사도 많았건만 농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이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되였고 농촌에서 필요되는 영농물자들이 적기에 맞춰 두메의 산골작업반에 이르기까지 넉넉히 공급되였다.
특히 농사를 추켜세우고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인 관개체계완비에 국가적인 힘을 투하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농촌수리화사업에서 거대한 변혁을 안아왔다.
지난해 6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2023년관개건설목표가 기본적으로 수행되였다는 희소식이 전해졌고 뒤이어 강령호담수화공사와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이 완공되여 인민들을 기쁘게 하였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에는 황해북도에 자연흐름식으로 된 수백리의 황주긴등물길이 건설되여 조국의 서부지구에 또 하나의 거대한 관개망이 새로 형성되였다.
농업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안아오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2023년의 불멸의 려정에는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화폭들도 새겨졌다.
지난해 8월 태풍피해로 강원도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적지 않은 포전이 침수되였을 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현장에 내려가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면서 복구사업을 내밀도록 하시고 인민군군인들이 태풍피해를 속히 가시기 위한 전투를 벌리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아직 큰물이 찌지 않은 복구현장을 찾으시고 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방안들도 밝혀주시며 피해복구사업을 몸소 지도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하늘에는 직승기가 날아오르고 땅우에서는 인민군군인들이 사품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헌신적인 투쟁을 벌린 결과 빠른 시간내에 강하천제방복구가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대한 농작물을 보호하고 알곡수확고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시급히 영양관리대책을 따라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현지를 또다시 찾으시여 직승기와 경수송기들의 농약살포사업을 몸소 조직지휘하시였다.
지난해 8월에 새겨진 감동깊은 화폭은 이뿐이 아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바다물에 잠긴 안석간석지논에 들어서시여 벼이삭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쓸어보시며 농작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주시던 그날의 감동깊은 사연을 되새기며 눈물부터 앞세운다.인민에 대한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소중히 새겨안는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지난해 협동벌마다에 펼쳐진 흐뭇한 풍작은 결코 하늘의 조화에 의한것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과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이라고 진정을 토로하는것이다.
지난해 농업생산에서 이룩된 성과를 통해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희한하게 변모될 농촌진흥의 새 시대를 확신성있게 그려보고있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