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평양의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이 청년판으로 끓어번지고있다.
건설장의 그 어디서나 보람찬 시대에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청년건설자들의 랑만과 열정,투지와 기백이 용솟음치고있다.
그속에서 류달리 부각되는것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려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모습이다.
현장지휘조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곳 려단은 현재 건설장적으로 제일 높은 공사실적을 이룩하고있다고 한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려단이 맡은 여러 호동의 건물이 이미 자기의 자태를 완전히 드러냈으며 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골조공사를 끝낸 기세로 내부공사와 지대정리를 립체적으로 벌리고있다.
그 비결을 알고싶어 지휘관들속에 들어가면 돌격대원들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랑만과 기상에 대해 듣게 되고 대원들속에 들어가면 지휘관들의 능숙한 지휘와 전개력,뜨거운 인정미에 대해 듣게 된다.
려단장 홍수진은 로력조직을 치밀하게 하고 불리한 공사조건도 주저함이 없이 능숙하게 타개해나가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는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원들을 이끌어나가는것으로 하여 건설장적으로도 소문이 자자하고 대원들의 남다른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그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평양시 서포지구 새거리건설착공식에 몸소 참가하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전위들을 고무격려해주시고 착공의 첫 삽을 뜨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소중히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를 때마다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충성의 맹세는 더욱 굳어지고있다.
지난 5월 려단이 맡은 14호동건설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할 때에 홍수진려단장은 대원들에게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을 우리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한순간도 잊지 말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원 조해경은 이렇게 말했다.
《수도건설의 새 전구야말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속에서 자란 우리 시대 청년들이 서야 할곳이라고 저저마다 격정을 터놓으며 탄원하던 때를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는 길이 바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길이라는것을 생각하니 힘든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우리 청년들을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로 내세우고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지향과 열망을 안고 려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한덩어리가 되여 공사를 벌려나가고있다.
하나로 된 마음은 큰 힘을 낳고있다.
하나로 된 마음과 힘이 완공의 날을 앞당기고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김 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