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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포창조정신,련포불바람을 낳은 230여일

조선로동당창건 77돐이 되는 지난해 10월 10일 우리 나라 함경남도의 바다가지방인 련포지구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련포온실농장이 지난해 2월 착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자기의 실체를 드러내기까지는 불과 8개월,230여일이 걸렸다.

이를 두고 인민들은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건설자들이 발휘한 련포창조정신,그들이 세차게 일으킨 련포불바람이 안아온 새로운 기적이라고 말하고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은 군인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의 첫삽을 뜨셨던 장소의 흙을 담은 붉은 주머니와 피끓는 심장으로 쓴 맹세문을 가슴에 품고 230여일의 낮과 밤을 치렬한 백열전으로 이어갔다.

군인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각오,자기들이 땀을 흘린것만큼,고생한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숭고한 정신을 안고 세찬 모래강풍,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서로 돕고 경쟁하며 공격기세를 잠시도 늦추지 않았다.

그들은 공사과제가 방대하고 작업조건이 어려웠지만 공사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이기 위하여 앞선 공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고 보이지 않는 구조물에도 깨끗한 량심을 바치였다.

지휘관들은 언제나 온실농장건설의 선두에 좌지를 정하고 대담하고 능숙한 전투조직과 이신작칙의 기풍으로 대오를 이끌었다.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무비의 창조력에 의하여 동해기슭에 경사로운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어머니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준 또 하나의 사랑의 선물,세계굴지의 온실남새생산기지가 마련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련포온실농장을 훌륭히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에게 보낸 감사문에서 불과 몇달전만 하여도 모래먼지만 날리던 동해기슭에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생산기지가 건설되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사회주의농촌의 새 모습이 펼쳐지게 된것은 당의 사상과 령도를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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