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로씨야에 대한 력사적인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특별렬차가 뜻밖에 노보씨비르스크주의 어느한 역에 멎어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꼭 만나보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 하시며 일부러 달리는 렬차를 멈춰세우도록 하신것이였다.
그이께서 꼭 만나보셔야 할 사람들이란 다름아닌 1946년 3월 1일 평양역전광장에서 진행한 3.1인민봉기 27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어버이수령님을 육탄이 되여 보위한 국제주의전사 야.떼.노비첸꼬의 미망인과 그의 자식들이였다.
혁명적의리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비첸꼬의 가족이 이곳 노보씨비르스크부근에서 산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않고계시다가 이렇게 외국방문의 길에서 특별렬차를 멈춰세우도록 하신것이였다.
이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에 노비첸꼬의 미망인과 그의 가족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다.
흘러간 력사의 재현이런듯 노비첸꼬가 여기 씨비리대지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뵈옵던것처럼 자기들이 또다시 이곳에서
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으랴.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크나큰 사랑에서 그들은 영생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인자하신 모습을 뵈옵는것만 같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