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게시판을 보시면서도
2024-08-26주체89(2000)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다.
이날 군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무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군인들의 사진이 주런이 나붙어있는 영예게시판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병사들의 름름한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휘관들에게 군인들의 사진을 많이 찍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사진을 찍어서 영예게시판에만 붙일것이 아니라 본인에게도 한장 주고 고향의 부모형제들에게도 보내주며 모교에도 보내줄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그렇게 되면 병사의 부모와 스승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동창생들은 또 얼마나 반가와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리고 독사진을 뽑을 때 또 한장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지휘관들은 호기심에 사로잡혀 그이의 다음 말씀을 기다리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이 앞으로 군사복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가면 애인을 만날수도 있다고, 그때 애인에게 줄 사진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애인에게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병사들의 장래까지 보살피시며 따뜻이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은 정녕 병사들을 친자식으로, 한식솔로 여기시는 친어버이의 모습이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외무상 최선희동지 이란이슬람공화국 외무상에게 축전
2024-08-25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이란이슬람공화국 외무상으로 임명된 쎄예드 아빠스 아라그치에게 23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 외무성들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전통적인 조선이란친선협조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노래이야기 《우리 님 영웅되셨네》 재형상,공연 진행
2024-08-25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노래이야기 《우리 님 영웅되셨네》를 몸소 보아주신 15돐을 맞으며 강원도예술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8(2009)년 8월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강원도예술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노래이야기를 보시고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특색있는 작품을 창조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으며 평양에 올라와 공연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노래이야기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원호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친 금강마을녀성들의 애국적헌신성을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다.
도예술단의 일군들,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아주신 노래이야기 재형상창조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작품의 모든 형상요소들을 사상예술적으로 훌륭히 완성하여 무대에 올렸다.
출연자들은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전시가요들과 포화속을 뚫고 싸우는 고지에로 탄약상자를 운반하며 인민군군인들과 한전호에서 용감히 싸운 전선원호대원들의 투쟁모습을 진실하게 펼쳐보이였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영웅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철리를 새겨주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전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며 강국조선의 무궁한 영광을 떠올린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의 투쟁정신과 넋을 변함없이 이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한 총진군에 매진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
력사의 8월 25일!
2024-08-25주체49(1960)년 8월 25일.
이날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날이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기본방도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 나라가 굳건하자면 군대가 강해야 한다고,나는 앞으로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적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군사의 강국으로 만들 결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그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만드실 굳은 맹세를 다지시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위대한 장군님의 장장 수십성상에 걸치는 혁명무력에 대한 불멸의 령도가 있어 이 땅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군업적이 빛나게 계승발전되고 군력강화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언제나 야전차불빛을 안고살렵니다
2024-08-25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8월 25일을 맞고보니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가로놓였던 시기 혁명령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던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조국의 운명을 지켜 나라의 방선초소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며 병사들을 위한 사랑의 전설들을 수없이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나도 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을 거듭 받아안았습니다.
내가 소대장으로서 무지개동굴보수공사에 참가했을 때에 있은 일입니다.
어느날 소대원들과 함께 무지개동굴안에서 공사를 다그치고있는데 몇대의 승용차가 우리가 작업하고있는 곳으로 다가왔습니다.그리고는 한자리에 멈춰서서 전조등을 비쳐주는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승용차의 환한 불빛앞에서 일시에 환성을 올리였습니다.
작업을 하던 전사들은 더욱 성수를 내였고 곁에서 교대적으로 식사하던 동무들도 기쁨을 금치 못하며 줄곧 웃고 떠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에게 전조등불빛을 비쳐주도록 하신분이 다름아닌 위대한 장군님이실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후에 안 일이지만 그때 동행한 일군들의 마음은 몹시 초조하였다고 합니다.
어둡고 침침한 굴안,군데군데에서 떨어지는 차디찬 석수,위대한 장군님의 바쁘신 길이 지체되고있는 안타까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그들을 눙쳐주시면서 이왕이면 군인들의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불을 비쳐주자고,이제 차가 훌 떠나가버리면 이 새까만 굴안에서 어떻게 식사를 하겠는가고 하시면서 그냥 전조등을 비쳐주게 하시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나와 우리 소대원들은 그저 웃고 떠들면서 일을 하고 식사까지 하였으니 천사만사로 바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길을 지체시킨 죄스러움으로 하여 가슴이 막 졸아드는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나무랄대신 불철주야의 헌신의 길에서 잠간 보았던 우리의 모습을 잊지 않으시고 뜨거운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캄캄한 굴속에서 일하면서도 락관적이였던 우리의 모습을 자주 회고하시며 사랑의 선물들도 안겨주고 품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주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십니다.
진정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지개동굴보수공사장에 비쳐주신 야전차의 불빛은 우리들이 마음속의 군복을 언제나 벗지 않고 애국의 길을 곧바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어머니당의 정겨운 눈빛,뜨거운 사랑의 손길이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잊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날의 야전차불빛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나의 마음속에 밝게 비치고있습니다.
나는 그날의 불빛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우리 당의 숙원을 더 활짝 꽃피우기 위한 충성의 길,애국의 길에서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겠습니다.
선교구역 장충1동 사무장 림길성
군령도의 길에 꽃펴난 사랑의 전설
2024-08-25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전행정에서 언제나 병사들과 함께 계시며 친어버이정을 부어주시였다.
그이의 군령도의 길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혼연일체의 서사시가 끝없이 아로새겨졌다.
주체55(1966)년 3월 위대한 수령님를 모시고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앞에 나설수 없어 안타까와하는 평범한 녀성군인에게 손수 군복까지 가져다주시고 영광의 기념촬영장에도 내세워주시였다.
중요행사에 참가하게 된 병사가 섬주변의 바다기슭이 얼어붙어 떠나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고 섬에서 수고하는 병사가 위대한 수령님께 축배잔을 드리게 하여야 한다시며 직승기를 띄우도록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는 이듬해 2월에 태여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1월 다박솔초소를 찾으신 후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라고 하시며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어느해 겨울 인민군비행부대를 찾으시여서는 어제날의 나어린 들꽃소녀가 혁명의 군복을 입은것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오랜 시간 그를 만나주시고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전선시찰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보초병을 무려 20분동안이나 기다려주시여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이야기며 단잠에 든 군인들을 깨울세라 찬바람부는 밖에서 오랜 시간 지체하신 후에야 부대를 찾아주시고 병사들의 심정을 헤아리시여 TV수상기를 병실로 옮기도록 하신 이야기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선길에 남기신 사랑의 혁명일화로 오늘도 길이 전해지고있다.
병사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군사복무를 할수 있도록 현지시찰의 길에서 식당,취사장과 부식물창고를 빠짐없이 돌아보시면서 가마차에도 오르시고 중대들에 록화기가 달린 TV수상기와 노래반주기재들을 보내줄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은 진정 병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병사들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그들의 건강에 대해 늘 관심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때로는 병사들에게 김치를 담그는 방법,콩나물료리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며 군인들의 식생활과 건강을 헤아려주신 우리 장군님은 진정 다심한 친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결사옹위투사들을 배출한 무재봉의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혁명적구호문헌들을 구원하다가 심한 화상을 당했던 군인들이 본래의 얼굴모습을 찾을수 있도록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콩농사를 잘하여 몰라보게 달라진 녀병사들의 사진이 특별비행기에 실려 고향에 전해지고 실명의 위기에 처했던 이름없는 한 녀병사가 광명을 되찾은 이야기는 오직 위대한 령장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였다.
군인들속에서 재간둥이들이 나오는것을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한 병사의 음악적재능을 헤아려 성악배우로 키우도록 하시였고 또 어느한 군인의 붓글씨재능을 높이 평가하시며 서예도구일식을 보내주신분도 다름아닌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나날에 끊임없이 베푸신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은 진정 인민군대를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필승불패의 전투력을 지닌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의 관계를 뗄래야 뗄수 없는 혈연의 관계로 승화시키시고 군령도의 길에서 꽃피우신 사랑의 이야기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본사기자
삼 지 연
2024-08-2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는 백두산과 금강산,묘향산,총석정을 비롯하여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산,명승지들이 많으며 국가적으로 보호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갈 천연기념물들도 많습니다.》
삼지연은 백두산의 장군봉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28㎞ 떨어져있다.
백두용암지대의 평탄한 수림속에 있는 삼지연의 북서쪽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장엄하게 솟아있고 남서쪽에는 베개봉,남동쪽에는 북포태산,남쪽에는 남포태산이 있다.
3개의 큰 못으로 이루어져있고 언제나 물을 한가득 담고 형제처럼 가지런히 놓여있어 삼지연이라고 부른다.
삼지연은 원래 오늘의 삼지연부근의 하천이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년전 백두화산과 그 주변화산이 분출할 때 땅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용암이 흘러나와 막혀서 이루어졌다.우리 나라에는 크고작은 수많은 자연호수들이 있지만 화산활동의 영향을 받아 흐르던 강이 호수로 된것은 삼지연뿐이다.
삼지연은 북변의 고원지대에 자리잡고있으므로 우리 나라에서 기온이 제일 낮은 지역의 하나이다.년평균기온은 0.6℃정도이고 년평균강수량은 921.5㎜정도이다.
삼지연에서 남서쪽끝에 있는 못을 1호못이라고 하며 너비가 약 10m나 되는 뚝을 사이에 두고 1호못의 북동쪽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못을 2호못,2호못의 북동쪽 약 370m되는 곳에 있는 못을 3호못이라고 한다.
삼지연의 물면높이는 계절과 강수량에 따라 달라지며 한해동안에 약 70㎝범위에서 변화된다.
삼지연은 물이 흘러들어오거나 나가는 곳이 없는 호수이므로 호수물은 눈비물과 샘물에 의하여 보충되여 언제나 맑고 깨끗하다.
삼지연부근에는 자작나무,이깔나무,분비나무,사스레나무 등이 울창한 원시림을 이루고있을뿐 아니라 고산지대에서만 볼수 있는 들쭉나무,만병초를 비롯한 여러가지 떨기나무들과 아름다운 꽃식물들이 자라고있다.
봄철에는 진달래,철쭉꽃이 붉게 피여 삼지연의 자연경치를 더욱 돋구어준다.
숲속에는 우리 나라 천연기념물인 삼지연사슴,삼지연누렁이,삼지연메닭 등 희귀한 동물들이 살고있다.
호수에는 참붕어,종개,버들치,산천어 등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있다.특히 삼지연의 붕어는 고산지대에서 사는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서 자원보호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있다.
삼지연못가섬에는 삼지연일대에서만 볼수 있는 350~400년이상 자란 70여대의 이깔나무와 500년이상 묵은 진대나무,강대나무들이 80여대가 있고 둘레가 3.4m정도,높이가 35.7m정도 되는 보기 드문 큰 나무들과 가문비나무,분비나무를 비롯한 30여종의 희귀한 나무들이 있다.뿐만아니라 고비,두메고사리,두메미역취를 비롯한 진귀한 산나물들과 건강에 특효가 있는 약초들,천태만상의 버섯들이 수많이 자라고있어 그야말로 천연식물원을 방불케 한다.
맑고 푸른 하늘,신선한 공기,잔잔한 호수가에 아침해가 솟을무렵의 삼지연의 풍치는 그야말로 절경이다.
병풍을 두른듯한 천고의 밀림속에 어둠이 깃들어 뭇새들의 지저귐소리도 차츰 잦아지고 사위가 고요해지면 달빛이 비껴든 삼지연의 물결은 은금빛으로 물든다.
이렇듯 삼지연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배경으로 태고연한 밀림속에 푸른물 출렁이는,고산지대의 특이한 자연경관에서만 볼수 있는 참으로 풍치수려하고 아름다운 호수이다.
본사기자 리 봄
몸소 가늠해보신 온도
2024-08-23주체107(2018)년 8월 15일,온 나라 인민들이 즐거운 명절의 한때를 보내고있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온천문화휴양지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 어느한 용출구에 다가가시였을 때이다.
거기에서는 온천물이 뽀얀 물김을 휘말아올리며 솟구쳐오르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용출량을 알아보시고 온천물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눈을 의심할 정도라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온천물의 온도를 직접 가늠해보시기 위하여 물에 손을 잠그려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물이 뜨겁다고 말씀드리며 그이를 막아나섰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며 끝내 손을 잠그어보시였다.그러시고는 온천물의 온도가 높다고,정말 좋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일군들은 그 뜨거운 온천물에도 서슴없이 손을 잠그어보시며 인민의 기쁨이 꽃펴날 온천문화휴양지의 래일을 그려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진정이 가슴에 마쳐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간다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4-08-23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각하,
나는 2024년 8월 15일 귀국의 조국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우간다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에게 축하와 인사를 보내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두 나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제나 협조해왔으며 우리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뉴대를 강화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보다 많은 협력의 기회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우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이고도 긴밀한 관계가 앞으로 계속 장성강화되리라고 락관합니다.
귀국의 력사에서 중요한 날을 경축하는 이 시각 당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아울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게 끊임없는 진보와 번영이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우간다공화국 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
2024년 8월 6일 캄팔라
평양에 체류하는 수해지역 학생들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학기술전당 참관
2024-08-23우리 당과 정부의 특별조치에 따라 꿈만같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이어가고있는 수해지역 학생들이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였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일군들과 지도교원,소조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배움의 궁전으로 들어선 수해지역 학생들은 이 세상 만복을 모두 독차지한것만같은 무한한 행복감에 휩싸이였다.
여러 소조실과 체육관,수영관 등을 돌아보면서 수해지역 학생들은 누구나 마음껏 재능과 희망을 꽃피울수 있는 온갖 훌륭한 조건을 다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자기들의 소중한 배움의 꿈이 지켜지게 되였고 오늘의 즐거운 참관길도 열리게 되였음을 절감하였다.
과학기술전당을 찾은 수해지역 학생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령도의 손길아래 솟아난 전당의 웅장화려한 자태에 저저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어린이꿈관을 비롯한 여러 부문별실내과학기술전시장을 돌아보았다.
마치도 자기들이 직접 체육명수,능숙한 운전사가 된듯 모의유희기구들을 자유자재로 조작하기도 하고 가동형,조작형의 전시물들을 리용하여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체험해보기도 하면서 학생들은 미래의 아름다운 꿈을 소중히 간직하였다.
수해지역 학생들은 참관을 통하여 뜻깊은 평양체류일정을 마련해준 어머니당의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내 조국을 빛내이고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갈 결의들을 다짐하였다.
한편 수해지역 주민들은 동평양대극장에서 예술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