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부부가 받아안은 사랑
2023-04-20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자,기술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주고있습니다.》
주체101(2012)년 12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에서는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는데 공헌한 과학자,기술자,로동자,일군들을 위하여 연회를 마련하였다.
그들속에는 한 과학자부부도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명예위병대의 사열까지 받으며 연회장에 들어설 때 그들은 끝없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올라선 감격과 격정으로 하여 어쩔줄을 몰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연회가 시작되여 시간은 많이도 흘러갔지만 장한 일을 한 자식들을 축하해주는 어버이의 심정으로 밤늦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시였다.
그들부부는 평범한 자기들을 나라의 어엿한 과학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 한 일군이 다급히 찾아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그들부부를 부르신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너무도 크나큰 행복에 그들부부는 어떻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로 달려갔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그들부부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고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하시며 그들부부의 손을 꼭 잡으시고 조선로동당기,공화국기가 나란히 세워져있는 곳으로 향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의 량옆에 선 과학자부부의 팔을 다정히 끼시고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를 배경으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영광을 받아안은 과학자부부의 가슴속에서는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눈부신 과학연구성과로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가 끓어번졌다.
그로부터 얼마후 과학자부부는 앞가슴에 공화국영웅메달을 달고 온 나라의 축복을 받으며 당의 사랑과 은정이 어린 새 집으로 이사하였다.
이것이 어찌 이 나라의 평범한 한 과학자부부가 받아안은 사랑이라고만 하랴.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은 붉은 당기가 펄럭이는 당중앙위원회청사앞에서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에도,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선 새 거리들,세상에 둘도 없는 금방석들마다에도 어려있다.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고심참담한 과학탐구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참다운 애국과학자라고 불러주시며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의 과학자들은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과학자로 값높은 삶을 빛내이고있다.
본사기자 최 성 철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평양번영기에 창조된 또 하나의 건설기적
당중앙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 군민건설자들이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을 훌륭히 완공한데 대하여
2023-04-20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자립,자력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력사의 역풍을 맞받아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가는 주체조선의 변혁적인 발전상을 온 세상에 떨치며 수도 평양에 인민의 리상거리가 또 하나 일떠섰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정책으로,숙원사업으로 내세우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해마다 강력히 전개해나가는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따라 군민건설자들은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새로운 현대적도시구획을 화성지구에 일떠세우는 첫단계의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화성지구에 펼쳐진 거창한 전변은 인민과 한 약속,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관과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저력,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항상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충성과 애국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안아온 세기적인 기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지구를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으로 전변시키며 5개년계획기간에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드팀없이 완벽하게 해결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해성과에 토대하여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인민의 복리를 위함에 천사만사를 철저히 복종지향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는것은 도시건설의 핵이라고 하시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에 맞게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시였으며 살림집배치계획안과 조감도,형성안 등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인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게 평면배치,구획배치를 잘하고 건축형식도 새롭게 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건식마감의 비중을 높여 도시미화에서 현대적인 맛을 더 잘 살릴데 대한 문제,국책을 반영한 표어를 설치하여 거리의 정치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모든 급양,상업,편의봉사시설들을 살림집구획안에 꾸려주고 간선도로와 지선도로들을 련결시켜 주민들의 편의를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1,630여건에 달한다.
주체111(2022)년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견인하게 될 모든 건설대상들중에서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제일 앞서나가야 할 기본전구로 규정하시고 건설을 박력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화성전역을 기적과 위훈창조의 용암으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불같은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 새겨안은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용기백배하여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현대적인 대건축군을 형성하기 위한 건설대전에 총궐기해나섰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에서는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새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한 단계별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모든 시공단위들이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박력있게 전개해나갔다.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고 설계와 시공,감독 등 각 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면서 사회주의경쟁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관철하고 평양번영기를 빛내여가려는 군민건설자들의 투쟁의지를 더욱 분발승화시켰다.
송화거리의 거의 3배나 되는 150여정보의 넓은 부지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수백동의 초고층,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봉사망,시설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화성지구 1단계 건설은 실로 거창하고 방대하였다.
두텁게 얼어붙은 땅도,때없이 쏟아지는 폭설도 당의 요구를 절대적기준으로 여기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해가는 화성용사들의 불굴의 기개를 꺾지 못하였다.
군민건설자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짧은 기간에 60여만㎥에 달하는 기초굴착을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도 단숨에 해제낀 기세로 살림집골조공사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였다.
혁명군대특유의 완강한 공격정신을 남김없이 떨치며 국방성 평양시살림집건설사단의 군인건설자들이 혁혁한 위훈으로 건설을 힘있게 선도해나갔다.
조선인민군 장일남소속부대가 20층살림집골조공사를 계획보다 40여일이나 앞당겨 끝내고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올린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가 맡은 살림집건설장들에서 새로운 화성속도,화성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건설의 기계화,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고 혁신적인 공법들을 창안도입하면서 군인건설자들은 휘틀조립,철근조립,혼합물운반 등 모든 공정들을 동시에 내밀어 작업효률을 2배,3배로 끌어올리였다.
새로운 혁신,대담한 창조,부단한 전진으로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우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드릴 열의밑에 조선인민군 황운남소속부대,임창남소속부대,오영수소속부대,전리맥소속부대,김봉철소속부대 등의 군인건설자들은 어제날의 기적을 도약대로 삼고 새 기준에 부단히 도전하며 치렬한 백열전을 벌리였다.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으로 한개 층의 골조시공시간이 36시간에서 20시간으로,또다시 18시간,12시간으로 계속 단축되여 거대한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올랐다.
지난해 5월 나라에 뜻밖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그 나날 화성용사들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은 더욱 힘있게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현재의 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다고 하시면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화성전역의 건설자들은 불사조마냥 떨쳐일어났다.
조국의 수호자,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군인건설자들은 정신육체적한계를 초월하는 의지의 힘으로 낮과 밤이 따로없는 격렬한 투쟁을 벌리며 누구도 건설장에서 떠나지 않았다.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명령관철에 나선 자기들의 투쟁모습을 지켜보고계신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의지의 강자들은 단 하루,한시간의 공백도 없이 공사를 계속 줄기차게 이어나갔다.
매일 6시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군인건설자들이 당중앙위원회청사를 우러러 일제히 거수경례를 올리는 화폭은 수령께 충성다하는 혁명군대의 참모습을 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주었다.
화성전역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였으며 결사관철의 분분초초는 바로 이렇게 흘렀다.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글발들이 나붙은 공사장에서 힘있는 화선선전,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건설자들의 랑만이 차넘치는 속에 5월까지 수십동의 살림집골조공사가 완공되는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살림집내외부미장,타일붙이기,지붕장식공사 등 살림집완공을 위한 립체전,전격전의 불길이 온 건설장에 세차게 타올랐다.
시공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기능공경기를 의의있게 조직한 사회안전성려단에서는 외벽미장과 타일붙이기에서 송화거리건설때보다 1.5배의 공사실적을 기록하였다.
보온부재를 현장에서 자체로 만들고 벽체미장과 간벽쌓기를 동시에 추진하여 건설속도를 보통때의 2배이상으로 높이였다.
상징건물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2동의 40층살림집지붕장식공사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군인본때가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폭염과 80℃가 넘는 수화열,억수로 쏟아지는 소낙비 등의 애로와 난관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조선인민군 최창혁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며 아치트라스형보시공방법으로 장식구조물을 훌륭히 완성하였다.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일본새를 본받아 사회의 건설단위들도 자력갱생의 위력,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새 기준,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건설기간 200여건의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여 건설속도가 배로 빨라졌다.
평양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조립식부재에 의한 공법을 받아들여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고 골조공사기일을 훨씬 단축하였다.
건설에서 목재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벌리는 과정에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에서는 목재를 전혀 쓰지 않고 수지를 리용하는 새로운 휘틀을 도입하여 조립속도를 종전보다 3배로 높이였으며 상하수도관설치방법도 개선하여 공사의 질을 보장하였다.
성,중앙기관 제1,3려단,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을 비롯한 모든 시공단위에서도 새 기술창조열의가 더욱 고조되여 살림집,공공건물 등 많은 대상공사가 빠르게 진척되였다.
모든 건설과제들을 결속하기 위한 철야전이 전개되는 속에 9월에 벌써 건설장적인 내부미장,외벽타일붙이기실적은 90%계선을 넘어섰고 급배수관과 승강기레루설치에서도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
10월중순 살림집건설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던 군민건설자들앞에는 화성지구를 보다 훌륭하고 완벽하게 변모시키려는 당중앙의 새로운 구상에 따라 2,000여세대의 살림집을 더 건설할데 대한 공사과제가 나섰다.
공사량은 방대하고 기일은 촉박했으며 일기조건도 매우 불리했다.
당의 명령이라면 수준과 능력,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며 언제나 드팀없이 관철해온 군인건설자들은 추가된 살림집건설에서도 주저를 모르고 하루를 열흘,백날맞잡이로 주름잡으며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해나갔다.
이번 건설의 제일 큰 대상인 60층초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 장병들이 전렬에서 기세좋게 달리였다.
송화거리건설에서 80층살림집을 일떠세운 그 기세,그 본때로 군인건설자들은 3만㎥의 기초굴착공사를 단숨에 해제낀데 이어 30층건물의 골조량과 맞먹는 기초콩크리트타입공사를 단 6일만에 끝냈다.
한개 층의 콩크리트타입량이 900㎥가 넘는 지상골조공사에서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우리 당의 자립의 사상을 더욱 확고히 틀어쥐고 군인건설자들은 생산능력을 6배로 높일수 있는 다중철근가공설비를 창안도입하고 건설의 기계화수준을 제고하면서 골조공사에 총돌격하였다.
추운 겨울에는 습식공사를 할수 없다는 기성관념을 깨뜨리고 -2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도 골조공사를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겨울철조건에 맞게 혼합장에 보이라를 설치하고 운반수단들과 콩크리트타입장소의 보온대책도 세워놓았으며 전기에 의한 혼합물양생방법 등으로 양생기일을 종전의 1/4로 줄임으로써 추가된 대상공사과제를 당이 제시한 날자에 수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당의 명령관철에서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은 온 건설장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올라 기초공사에 진입한 때로부터 불과 며칠만에 살림집들의 골조가 경쟁적으로 일떠섰다.
살림집골조공사와 함께 기단층공사,도로공사,하부망공사,지대정리 등이 결속되였으며 근 10만㎥의 옹벽기초굴착과 수만㎥의 콩크리트치기를 해야 하는 합장강호안공사도 성과적으로 끝났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 속에서도 새로 2,000여세대의 고층,초고층살림집들을 한겨울에 일떠세워 거의 동시에 완공할수 있게 된것은 당이 요구하면 가능성을 타산하기 전에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지니고 간고분투한 군민건설자들의 한계를 모르는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결실이였다.
군민건설자들은 80여종에 22만여그루의 나무심기와 55만㎡의 잔디조성을 하여 인민의 보금자리로 일떠서는 화성지구를 록음이 우거진 공원속의 도시로 단장하기 위한 원림록화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각지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발휘하며 건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섰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천리마타일공장,대안친선유리공장,나래도자기공장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공사에 절실히 요구되는 설비,자재들을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증송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계획된 물동량을 건설장에 책임적으로 수송하였다.
전국각지의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착공의 첫날부터 화성지구 건설장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수도건설에 한몫 하였다.
인생의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갈 일념안고 화성지구로 달려온 부부,부자,부녀,형제,자매돌격대원들과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궂은일,마른일 가림없이 군인들에게 진정을 다 바친 군인가족들의 불같은 애국심은 건설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력사를 창조하려는 위대한 세대의 강인성,자력자강의 억센 힘에 의하여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은 드디여 뜻깊은 태양절을 계기로 완공의 날을 맞이하였다.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훌륭히 일떠선데 이어 화성지구에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이 건설된것은 우리 당이 인민과 한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고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영웅적기상과 불가항력이 어떤 변혁적실체를 안아오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군민건설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웅장하게 꾸리며 수도뿐 아니라 지방건설에서도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문명한 사회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웅지를 다시금 피력하시였다.
당중앙의 믿음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의 붉은 기발을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2단계 건설에서도 세월을 주름잡는 평양속도로 주체건축의 새롭고 경이적인 발전상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쳐갈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과 무진한 잠재력에 의하여 로동당시대의 평양번영기는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우리 조국은 끝없이 문명부흥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4월 19일
평 양
조선의 국수
2023-04-20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생활과 밀착되여있는 나무이다.
소나무는 우리 나라 향토종이면서도 광포종이므로 생태적적응성이 매우 강하다.
우리 나라 북부의 높은 산지대를 제외한 해발높이 800m아래의 넓은 지역에서 자라며 토양에 대한 요구성이 높지 않다.
소나무는 사시장철 푸르며 메마른 땅,들판,모래땅,바다가를 비롯한 그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바위에도 뿌리를 내리는 강한 생활력을 가지고있다.
소나무는 조선민족의 특질인 강의성과 굳은 절개,순결성을 상징하는것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자연의 모든 생명체들이 자기의 성장을 조절하는 엄혹한 겨울에도 푸른 잎새 변치 않고 설한풍을 꿋꿋이 이겨내며 마침내는 봄을 맞이하는것이 소나무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국가상징물들중의 하나인 소나무를 사랑하고 애호하며 널리 심어가꾸고있다.
본사기자
조선로동당 총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2023-04-19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존경하는 총비서동지,
내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당신이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입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오랜 기간 국제정세변화의 시련을 이겨내고 발전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왔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지금 국제 및 지역정세는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되고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와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중조관계의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인도함으로써 쌍방사이의 친선협조가 끊임없이 보다 높은 단계에로 올라서도록 추동하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발전과 번영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새롭고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두 회의가 이미 승리적으로 페막되였습니다.
중국의 전당과 전군,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새로운 려정에서 분발하여 용감히 전진하면서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단결하고 분투하고있습니다.
형제적조선인민이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끊임없이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건강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3년 4월 12일 베이징
외무상 최선희동지 수리아아랍공화국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축전
2023-04-19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수리아독립 77돐에 즈음하여 파이쌀 미끄다드 외무 및 이주민상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외무상 최선희동지 이란이슬람공화국 외무상에게 축전
2023-04-19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에 즈음하여 호쎄인 아미르 아브돌라히안 외무상에게 15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외무성들사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외무상 최선희동지에게 이란이슬람공화국 외무상이 축전
2023-04-19뜻깊은 태양절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에 즈음하여 외무상 최선희동지에게 호쎄인 아미르 아브돌라히안 외무상이 15일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은 보다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확대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조선정부와 인민에게 평화와 안정,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축원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페막
2023-04-19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던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페막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주체의 영원한 태양을 우러러 터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경모와 칭송의 열기가 뜨겁게 분출되는 속에 수도의 극장,회관들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된 공연들은 뜻깊은 4월의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축전페막식이 18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리성학동지,당중앙위원회 부부장 전경철동지,관계부문 일군들,축전참가자들,평양시민들이 페막식에 참가하였다.
페막식에서는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2개 단위에 단체상이,20개 작품에 안삼블상이,48명에게 개인상이,8명의 요술배우들과 요술애호가들에게 등수에 따르는 상이 수여되였다.
축전상들에 해당한 상장과 컵이 수여되고 시상도 있었다.
페막식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전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페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벅차게 안겨주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갈 천만인민의 혁명적의지와 열정이 뜨겁게 분출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부응하여 사상관점과 창작태도,활동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문예활동에서 정치성과 시대성을 보장하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며 우리의 리념과 리상을 반영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격찬하는 명작들을 훌륭히 창작창조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축전참가자들은 전체 인민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예술의 대중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온 나라에 혁명적랑만과 기백이 차넘치도록 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혁명적문학예술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며 군중문화예술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의 페막을 선언하였다.
《조국찬가》의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축전기발이 내리워졌다.
이어 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체들이 출연하는 종합공연이 있었다.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태양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절세위인들의 애국념원,강국념원을 현실로 꽃피워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를 앞당겨나갈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
그 사랑,그 은정을 영원히 못잊습니다
2023-04-16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잊게 한다지만 나에게는 날이 갈수록 더더욱 잊지 못할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습니다.
이제는 반세기가 되였지만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던 일은 지금도 어제일처럼 눈앞에 생생하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가슴속에 더욱 사무쳐옵니다.
내가 학창시절을 보내던 주체62(1973)년 1월 5일이였습니다.
그날 안주시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내가 공부하고있던 학교를 몸소 찾아주시였습니다.
그때로 말하면 온 나라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부르며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사는 끝없는 행복과 영광을 노래하고있을 때였습니다.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우리 소조실에 들어서시는 어버이수령님을 너무도 뜻밖에 만나뵈옵는 순간 우리의 가슴마다에는 커다란 격정과 흥분이 차올랐습니다.
이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들이 입고있는 솜옷에 시선을 멈추시고 유심히 살펴보시다가 춥지 않은가고 물으시였습니다.
그 솜옷으로 말하면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배려로 온 나라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꼭같이 받아안은 솜옷이였습니다.
우리가 춥지 않다고 대답을 드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한 학생이 입고있는 솜옷과 양말을 손수 어루만져보시다가 좀 얇다고 조용히 뇌이시였습니다.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을 눈물속에 뵈오면서 나는 친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온넋으로 느끼였습니다.
이윽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학생들의 노래나 들어보자고 하시며 자리를 옮겨앉으시였습니다.
우리는 손풍금반주에 맞추어 노래 《아버지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길에 꽃밭 가꿔요》를 불렀습니다.
노래가 끝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선참으로 박수까지 크게 쳐주시며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습니다.
그로부터 4년후인 주체66(1977)년 4월 12일 새 교복과 학용품을 받아안은 아이들이 보고싶으시여 우리 학교를 또다시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몸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또다시 찍어주시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뜻깊은 기념사진들이 우리 집의 가보로 간직되게 되였습니다.
그 기념사진들과 더불어 어버이수령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을 영원히 전하고싶어,대를 이어 꽃피우고싶어 나는 후대교육을 책임진 한개 단위의 일군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의 품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우리 후대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어버이수령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은 영원하다는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아울러 어버이수령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증견자,체험자로서,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을 꽃피워가는 교육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가려는 결심은 더욱 굳어집니다.
평성시 주례기술고급중학교 교장 고춘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태양절에 즈음하여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2023-04-16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뜻깊은 4월의 봄명절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만수대언덕으로 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영생축원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당,정권,무력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사회안전군 부대,평양시내 각급 기관,기업소,공장,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지부성원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군중들은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세기적변혁의 력사를 창조하시고 후손만대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국방성,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기관,기업소,조선인민군,사회안전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건설념원을 완벽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새로운 전환과 변혁을 이룩할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