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의 걸림돌인 미국은 신성한 유엔무대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
2023-12-12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만행으로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가 피바다로,재더미로 변해버린 속에 12월 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사이의 즉시적인 정전을 요구하는 아랍추장국련방의 결의안을 표결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가 열리였다.
지난 10월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에로의 인도주의적접근을 허용할데 대한 내용의 결의안투표시 이스라엘의 《자위권》문제를 운운하면서 결의안을 반대하였던 미국은 이번에도 이스라엘의 《자위권》이 존중되지 않았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들고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결의안은 기각되였다.
나는 중동지대에 하루빨리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이 오만무례한 일개 상임리사국의 독단과 전횡에 의해 또다시 무참히 짓밟힌데 대하여 개탄을 금할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위협인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반평화적만행을 론의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총의에 또다시 정면도전한 미국의 후안무치한 《과단성》은 국제평화와 안정의 근간을 허물어뜨리는 최대의 파괴자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가리키고있다.
그 어느 나라에도 위해를 주지 않은 주권국가의 위성발사와 같은 주권적권리행사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붙이면서도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제동을 걸기 위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부당한 《제재결의안》표결시 거부권을 행사한 상임리사국들을 악랄하게 걸고들었던 미국이 수만명의 민간인들을 학살한 동맹국을 비호하여 거부권을 람용한것은 불법무도한 이중기준의 발현이기 전에 반인륜적인 악행의 극치이다.
미국은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정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에 이스라엘의 자위권인정에 대한 문구가 없다는 불만을 터놓기 전에 왜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들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인정에 관한 문구를 전혀 찾아볼수 없는지에 대해서부터 설명하여야 했을것이다.
이스라엘의 민간인대량학살이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로 된다면 어떻게 되여 나라와 인민의 안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행사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불법》으로 취급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답변을 내놓아야 했을것이다.
유엔성원국들의 행위에 대한 적법성여부가 자주적인 주권국가인가,예속적인 친미국가인가에 따라 판별되여야 한다면 차라리 유엔헌장대신 미국헌법을 준수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대신 미국가안전보장회의를 들여앉히는편이 미국식세계관리에 더욱 적합하였을것이다.
오늘의 중동사태는 평화와 안정수호를 본업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전쟁과 불안정,분쟁과 대결을 고취하는 대결마당으로,불법적인 이중기준이 란무하는 부정의의 마당으로 전락된것이 다름아닌 미국의 소행에 의한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국제평화와 안정보장에 대한 걸림돌로 되고있는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커녕 국제사회의 총의를 대표하는 신성한 유엔무대에 남아있을 자격조차 없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권위와 신뢰는 유엔성원국들의 주권적권리와 합법적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일방주의적인 강권행사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제적정의와 주권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굴함없이 투쟁하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의해 반드시 회복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불법무법의 이중기준으로 국제적불안정과 인도주의위기를 산생시키고있는 미국의 극악한 주권침해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정의와 평등에 기초한 자주화되고 평화로운 새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10일
평 양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본보기로 솟아오른 선경마을들
함경남도 금야군 사룡농장에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새집들이경사
2023-12-09
전국의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함경남도 금야군 사룡농장의 여러 마을에 본보기적인 농촌살림집들이 훌륭히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건축형성에서 다양성이 구현된 문화주택들에는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갖추어져있고 마을들에는 휴식터와 공동축사도 꾸려져있으며 집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였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함경남도와 금야군의 일군들은 일정별,공정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건설장비,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시공단위들에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건설자들은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들을 최대한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살림집건설에서 실용성과 조형예술화를 보장하기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8일에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도와 금야군의 일군들,건설자들,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는 연설에서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훌륭한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실증하며 일떠선 새 마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우리 농촌의 참모습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주인이 되여 자기가 사는 마을을 살기 좋고 문명한 행복의 터전으로 보다 아름답게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행복과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과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쌀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마을들에서 춤판이 벌어지는 속에 일군들이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우리식 창조의 기준,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는 새 마을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느끼며 당의 은덕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23-12-09미국식이중기준은 우주공간에서도 절대로 통할수 없다
온 행성을 진감시키며 우주로 솟구쳐올라 정식임무수행에 착수한 우리의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둘러싸고 미국이 지금도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세계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기의 정찰기술을 과시하는것이 궁극적으로는 지역에 있어서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평양의 정찰위성보유는 조선반도정세를 보다 안정적인것으로 만들어줄수 있다고 긍정을 표시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주적권리행사를 《지역과 세계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며 유엔무대에까지 끌고갔다가 헛물만 켜고 세계면전에서 망신만 톡톡히 당하였다.
여기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저들의 운반로케트로 쏘아올린 괴뢰들의 정탐위성에 대해서는 《국제법준수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느니 하는 얼빠진 강변을 늘어놓으며 적극 변호해나서고있다.
그러면 괴뢰들의 정탐위성이 군사적목적이 아닌 명산,명소들을 살펴보기 위한 관광용기구라도 된단 말인가.
괴뢰들자체가 상전의 손을 빌어 완성하는 저들의 정탐위성망구축이 우리의 전략적대상들에 대한 감시능력제고와 유사시 선제타격을 위한 공격용이라는것을 자랑거리나 되는듯이 대대적으로 광고해대고있다.
우리뿐아니라 주변대국들까지 겨냥하는 군사적,침략적용도가 명백한 정탐위성발사를 놓고 그 무슨 적법성을 론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지난 1월 일본이 정보수집위성 《레이다 7호기》를 발사하였을 때에도 그리고 3월에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에 대한 감시능력강화에 복무하는 정찰위성 《오페크-13》을 진입시켰을 때에도 미국은 역시 모르쇠하며 입한번 벌리지 않았다.
이처럼 미국이 제 주구들의 행태는 극력 감싸주면서도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두고서는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위반》이니 뭐니 하고 악청을 해대는것을 보면 모순적이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에 단단히 환장이 되였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우주개발 및 리용을 유엔성원국들의 보편적권리로 규정한 우주조약에 비추어볼 때 무변광대한 우주에 남들의 권리를 부정하고 빼앗는 미국식날강도적인 이중기준이 떠있을 공간은 절대로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어떤 국가도 자국의 안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자위권을 희생시킬수 없다.
현실은 우리에게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부터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담보하는 물리적능력을 더욱 압도적이며 공세적으로 다져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앞으로 빠른 기간안에 다양한 정찰위성들을 더 많이 궤도에 배치하고 조선반도와 태평양상을 비롯하여 주요작전상관심지역들에서의 온갖 반공화국군사행동정보를 빠짐없이 수집장악하고 더욱 철저하고 효과적인 억제태세를 갖추어나가자는것이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다.
《만리경-1》호를 위시한 우리의 정찰위성들은 우주의 감시병,위력한 조준경이 되여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행보에 대한 가치있는 실시간정보를 풍부히 제공할것이며 필요한 경우 우리의 초강력타격을 인도하는 길잡이역할도 완벽하게 수행하게 될것이다.
《윁남과 조선의 전통적인 친선을 가꾸며》
2023-12-08윁남신문 글 게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윁남을 공식방문하신 65돐에 즈음하여 윁남신문 《년전》 11월 30일부가 《윁남과 조선의 전통적인 친선을 가꾸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
신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호지명주석과 상봉하시는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호지명주석과 김일성주석께서 몸소 마련하신 윁남과 조선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두 나라의 여러 세대 령도자들에 의하여 강화발전되였다.
두 나라는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호상 지지와 협조를 두터이 하였다.
조선은 윁남전쟁의 가장 어려운 시기 윁남인민에게 사심없는 지원을 보내주었다.
외교관계설정후 지난 73년간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에서는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2019년 3월 윁남공식친선방문은 두 당,두 나라사이의 협조관계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웬 푸 쫑총비서와 김정은동지께서는 회담에서 두 나라 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거둔 성과들을 축하하시고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 일관한 립장을 표명하시였다.
오랜 력사를 가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끊임없이 발전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이바지하리라고 확신한다.
한편 윁남의 인터네트신문 《VTC News》는 《1958년 윁남을 공식방문하신 조선의 김일성주석》이라는 표제아래 위대한 수령님의 윁남방문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
[조선중앙통신]
윁남대사관 성원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참관
2023-12-08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윁남을 공식방문하신 65돐에 즈음하여 레 바 빙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7일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참관하였다.
손님들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장이 나라의 믿음직한 방직공업기지로 강화발전된데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연혁소개실,로동자합숙 등을 돌아보았다.
참관을 마치고 특명전권대사는 감상록에 글을 남기였다.
또한 이날 조선윁남친선 경상유치원을 찾은 대사관성원들은 호지명반을 비롯한 여러 교양실을 돌아본 다음 어린이들의 예술소품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23-12-08《황군》의 후예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온 한해 지역사회를 소란케한 일본의 군사적광기가 년말에도 꺼질줄 모르고 계속 달아오르고있다.
얼마전 일본이 도이췰란드와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을 위한 합의를 이룩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이미 미국과 영국,오스트랄리아,프랑스,카나다 등 6개 나라와 이 협정을 체결한 일본은 그 범위를 또다시 확대할수 있게 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체약국들호상간 식료품이나 연료,탄약을 비롯한 물품과 로력을 자유롭게 지원할수 있게 한다는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이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용인한 전범국 일본에게 《전수방위》의 범위를 벗어나 군사적해외진출을 보다 수월히 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고있다는데 있다.
지금 일본은 저들과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체결한 모든 나라들을 렬도와 그 주변지역들에 끌어들여 각이한 명목의 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패망후 무장해제당한 일본은 교전권과 참전권은커녕 군대자체를 보유하지 못하게 되여있다.
그러나 오늘날 제일 위험한 침략세력의 하나로 변신하여 무분별한 군사력팽창과 군사적해외진출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특히 과거의 침략전쟁범죄를 정당화하며 재침기도를 조금도 숨기지 않고있는 일본의 이러한 책동이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게 되리라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체질적으로 덩지큰것들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의 길에 나섰던 일본은 미국의 패권주의정책에 적극 동조하여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을 입이 닳도록 외워대며 지역에 존재하는 각이한 침략적쁠럭들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외딴섬방위》,《탈환》 등을 떠들며 대륙침략의 유리한 지점들에 무력을 증강해놓고 《적기지공격능력》보유까지 운운하고있다.
사실들은 일본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책동의 목적이 군사적해외진출을 더욱 강화하여 재침야망을 보다 손쉽게 이루어보려는데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도이췰란드와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을 위한 이번 협의에서도 일본은 우리 나라와 중국을 념두에 두고 쌍방간의 군사적협력을 더욱 추진시킬것이라고 떠벌였다.
미국의 패권전략에 추종하는 세력들과의 야합하에 지역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한편 그를 기화로 저들의 령토가 《최중대위협》에 직면하였다는것을 여론화하여 《대동아공영권》실행의 길로 제한없이 질주해보자는것이 일본의 검은 속심이다.
그러나 일본은 오산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지난날 피눈물나는 고통과 불행을 당해온 피해국들은 일본의 후안무치한 군사적행태를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황군》의 후예들은 아시아인민들과 국제사회의 치솟는 분노를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실천의지를 보여준 전시회,전람회들
2023-12-08지금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세번째 해인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마지막분기의 투쟁을 더욱 과감히 다그치고있다.
앙양된 그 기세에 발맞추어 최근 2개월간에 인민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전시회,전람회들이 전례없이 많이 진행되였다.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지난 10월 25일에 개막되였다.
《경공업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고귀한 결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고 나라의 경공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굳건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며 경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널리 교류,보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전시회에는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공장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550여개 단위에서 개발,생산한 670여종에 1만 2 000여가지의 제품들이 전시되였다.
근 1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전시회는 나라의 경공업발전상과 전망을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로,인민소비품생산에서 일대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는데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되였다.
지난 10월 17일 정보산업부문과 금속,화학,기계,농업,전력 및 에네르기,경공업,보건부문 등의 300여개 단위들의 참가밑에 열린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3》은 수많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전시회에서는 국가과학원,농업과학원,황해제철련합기업소,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진심천연기능성제품공장 등에서 내놓은 선진과학기술연구개발 및 도입성과와 제품들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는 선진과학기술과 제품들의 보급,교류,류통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광범히 진행하여 이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며 그의 개발과 도입을 적극 장려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지난 11월 9일 우리 시대처럼 눈부시게,우리 리상처럼 아름답게 우리의 옷차림문화를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며 나라의 피복공업발전을 가일층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이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열리였다.
전국의 피복제품생산단위들을 비롯하여 경공업제품을 생산하는 수많은 단위들이 개막전부터 전시회참가를 희망하면서 적지 않은 품을 들여 옷도안과 옷가공기술,전시수준과 봉사수준을 보다 높이였다.
결과 가을철과 겨울철 녀성옷,남자옷,어린이옷과 민족옷들이 출품된 전시장에서 참관자들은 날로 발전하는 우리의 옷차림문화의 발전상을 체감하였으며 전시회는 목적한바대로 우리의 옷차림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피복공업발전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3대혁명전시관 경공업관에서 《경공업발전-2023》이,옥류전시관에서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이 진행되고있을 때에 평양역전백화점에서는 《전국수산물가공제품전시회-2023》이 진행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삼천메기공장,평양메기공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100여개 단위에서 생산한 370여종에 780여가지의 수산물가공제품들을 통해 사람들은 우리 당 수산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깊이 느끼였다.
이밖에도 최근에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23》,《전국대학생정보과학기술성과전시회》,《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23》,《전국교육부문의 도서전시회》,《체육교육과학성과전시회》가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다.
또한 《제25차 전국체육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하여 가상전시회방식으로,《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이 국가자료통신망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되였다.
경제발전,인민생활향상,우리 식 문화발전을 추동하는 전시회,전람회들이 전례없이 큰 규모에서 많이 진행된 최근 2개월간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길에서 멈춤없이,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우리의 손으로,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더 좋은 래일을 앞당겨올 의지를 과시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진행
2023-12-07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조선의 어머니들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의 줄기찬 계승속에서 밝게 빛나는 강국의 미래,우리 위업의 창창한 전도를 과시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축복을 받아안은 어머니들을 축하하는 공연이 6일에 진행되였다.
공연장소에는 우리 조국이 새시대의 진군길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의 월계관을 어머니들에게 다 안겨준데 이어 뜻깊은 축하공연무대까지 펼쳐준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차넘치고있었다.
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삼지연관현악단을 비롯한 중요예술단체의 예술인들이 출연하였다.
공연무대에는 우리 당에 대한 송가들과 조선의 어머니들을 례찬한 명곡들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위대한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조선로동당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운명도 미래도 있고 값높은 존엄과 영예도 있음을 감명깊게 구가하였다.
수많은 소년단원들이 입장하여 어머니들에게 꽃송이를 안겨주며 축하해주었다.
격정으로 달아오른 공연무대에 혁명의 장구한 려정에서 열렬한 애국충성과 모성애로 조국의 힘을 키우고 사회주의대가정의 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온 어머니들의 공헌을 찬양하는 가요들이 련이어 울려퍼졌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은 훌륭한 공연으로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안겨준 예술인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조선중앙통신]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 만경대 방문,여러곳 참관
2023-12-07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이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여러곳을 참관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혁명사적관을 참관하고 고향집뜨락에 들어선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부모님들의 훌륭한 교양속에 나라찾을 큰뜻을 키우시며 혁명가로 성장하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며 력사의 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조선혁명박물관과 대성산혁명렬사릉,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은 대회참가자들은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영생하는 열혈충신,선렬들의 고귀한 삶을 돌이켜보면서 일편단심 우리 당을 변함없이 따르고 받드는 길에 인생의 가장 값높은 영광이 있음을 절감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최고전당인 만경대혁명학원을 돌아보면서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속에 제일 좋은 교육환경과 생활조건에서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우며 우리 혁명의 원기둥,우리 국가의 대들보로 훌륭히 자라나는 원아들의 름름한 모습에서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다시금 확신하였다.
평양초등학원과 평양중등학원을 돌아보는 대회참가자들은 온 나라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대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사랑으로 우리 어린이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피며 한점의 마음속그늘도 없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온갖 정을 다 기울이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뜨거워옴을 금치 못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대회참가자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애국녀성의 삶을 꽃피우며 올해를 자랑찬 생산성과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는 로동계급들을 고무하였다.
한편 대회참가자들은 문수물놀이장,릉라인민유원지,개선청년공원유희장,중앙동물원,자연박물관과 옥류관,청류관을 비롯한 봉사단위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은 우리 어머니들의 애국심과 모성애를 귀중히 여기시며 크나큰 영광과 행복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을 한생의 제일재부로 간직하고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두번이나 미루어진 졸업식
2023-12-07주체111(2022)년 8월 어느날이였다.
만경대혁명학원은 창립 75돐을 앞두고 여느때없이 들끓었고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끝없는 환희에 넘쳐 창립일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그때 졸업반학생들만은 창립일전에 졸업식을 진행하는것으로 하여 기념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아쉬움에 싸여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 혁명학원의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졸업반학생들이 창립일전에 졸업하게 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졸업식을 미루더라도 그들을 기념행사에 참가시킬데 대한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졸업반학생들을 위해 취해주신 특별조치였다.
이렇게 되여 10월 12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온 나라의 축복속에 성대히 거행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는 졸업반학생들도 참가하게 되였다.
그날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행운을 지니였다.
하지만 졸업반학생들은 자기들앞에 더 크고 따사로운 사랑이 기다릴줄은 미처 몰랐다.
그로부터 4일이 지난 10월 16일, 그날은 졸업반학생들이 졸업식을 하고 새로운 혁명초소로 떠나게 되여있은 날이였다.
그런데 어이 알았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며칠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주말에 꼭 다시 오겠다고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또다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주실줄을.
너무도 꿈만같은 경사에 학원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그날 만경대혁명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학원의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며 졸업반학생들의 격술훈련을 보아주신데 이어 권총실탄사격도 보아주시였다.
학생들이 만점을 받았을 때에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선참으로 박수도 쳐주시고 사격묘리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모습은 한없이 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그대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격에 참가한 졸업반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기념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여 하급생들을 부러워하던 졸업반학생들의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허나 그때까지도 혁명학원 학생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얼마나 다심하고 웅심깊은것인지 누구도 헤아릴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학생들이 인차 졸업한다고 하는데 사진을 빨리 뽑아 그들에게 안겨줄데 대하여서와 학원에 인차 명기소를 보내주겠으니 꼭 소고기를 먹이고 방학을 보내며 졸업도 시킬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그렇게 되여 학생들의 졸업식은 또다시 미루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사랑과 은정속에 두번이나 미루어진 졸업식에 참가하고 교정을 나서는 졸업반학생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갈 맹세가 용솟음쳤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