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6월 어느날 신도군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배가 비단섬의 부두가에 이르렀을 때이다.
썰물때인지라 물이 거의다 쪄서 감탕바닥이 드러나고 더우기는 섬에 내려설수 있는 변변한 발판도 없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슴없이 감탕길에 들어서시는것이 아닌가.
일군들의 가슴은 조여드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곳으로 떠나실 때부터 썰물때에는 섬에 배를 대기 힘든것으로 하여 마음을 바재이던 그들이였다.
일군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리신듯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주저없이 물이 찌는 배길에 오르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우리 당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는 진정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