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공화국이 창건되던 나날에

오직 자신의 힘으로 새 나라를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4(1945)년 11월 어느날 국내외에서 반일운동을 벌린 애국적인사들을 만나신 자리에서였다.

그날 애국적인사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해방된 조선의 현 실태에 대하여 렬거하며 과연 우리 나라가 어느 길로 나가야 하는지 가르쳐주실것을 말씀드리였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자체의 힘으로 나라를 건설한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라고 하면서 다른 나라의 힘에 의존하려 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에 새 민주조선을 세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새 조국을 건설하는데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옳바른 건국자세를 가지는것이라고,우리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힘으로 건국하겠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직 자신의 힘으로 새 나라를 건설해나가야 한다고,이것이 오늘 건국의 길에 들어선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으로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이렇듯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은 건국의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만방에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칠수 있은것이다.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라

 

주체36(1947)년 2월 어느날 저녁 어느한 회의참가자들을 위한 성대한 연회가 진행될 때였다.

연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건일군인 한 녀성대의원을 만나주시였다.

어디서 왔으며 무슨 일을 하는가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인민의 대의원이 되여 국사를 의논하는 회의에 참가하여보니 감상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녀성대의원은 평범한 의사에 불과한 자기가 김일성장군님을 모시고 이런 큰 회의에 참가한것이 꿈만 같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모인 대의원들은 다 동무처럼 인민들속에서 선출된 인민의 대표들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의 대의원들은 자본주의나라 국회의원들처럼 특세를 부리는 관료가 될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고,이제부터 동무는 인민의 생명을 책임진 보건부문의 대의원이라는 높은 책임성과 긍지를 가지고 자기 사업에 헌신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에 녀성대의원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며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선거자들과 하신 언약

 

력사적인 첫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주체37(1948)년 7월 어느날에 진행된 강동군 승호선거구 선거자회의에서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김일성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23호 평안남도 강동군 승호선거구 후보자로 높이 추대하였다.

그리고 이 소식을 보고올리는 편지를 채택하고 대표들을 평양으로 올려보냈다.

대표일행을 만나주시고 선거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금년의 농사형편에 대하여 다정히 물으시였다.

올해 례년에 없는 풍작을 이룩하였다고 선거위원회 위원장이 자랑을 담아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성과들은 로동자,농민의 진정한 인민정권이 튼튼히 서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높은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헤여지시면서 돌아가시면 선거자 여러분들이 자신에게 표시해준 신임에 보답하기 위하여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바쳐 투쟁하겠다는것을 꼭 전하여주실것을 부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선거자들과 하신 언약,정녕 그것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가 아니라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민족의 아들로 한생을 불같이 사시려는 절세의 애국자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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