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중구역량곡판매소 소장인 김옥주는 구역인민회의에서 대의원증을 수여받았다.
인민의 기대와 믿음이 무겁게 실려있는 증서를 받아안은 순간 그의 뇌리에는 선거구주민들과의 상봉모임이 떠올랐다.
그와 상봉한 선거구주민들은 젊은 나이에 일을 많이 하였다고,그래서 우리는 젊은 녀성일군을 대의원후보자로 내세우기로 하였다는것이였다.
나라를 위한 일에 헌신하는것은 공민의 마땅한 의무인데도 선거자들은 인민의 충복,대표로 일할수 있는 일군이라고 선거당일에는 그에게 아낌없이 찬성투표하였다.
그 이튿날에는 앞으로도 사업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하여 당과 국가,인민이 아는 훌륭한 일군이 되기를 바란다는 선거자들의 고무격려가 담긴 통보문도 받은 김옥주였다.
대의원증을 소중히 품에 안고 회의장을 나선 그의 마음속에는 이런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기 위해,주민들의 편의보장을 위해 뛰고 또 뛰는것이 대의원의 본분이다.
그후 대의원증의 무게를 새기며 그가 뗀 복무의 걸음은 구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일감을 스스로 찾아하기 위한 헌신의 길로 이어졌다.
그 나날 수도의 인민생활보장부문으로는 김옥주와 그의 종업원들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발휘하는 아름다운 소행을 널리 소개해달라는 전화와 통보문이 련일 걸려오고 날아왔다.
오늘도 그는 성실하고 속깊은 주부의 마음으로 구역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진정을 바쳐가고있다.
그러한 그를 두고 주민들은 《우리 대의원》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