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안의 빙수매대들이 많은 사람들로 흥성이고있다.
평남면옥의 빙수매대도 마찬가지이다.
시원한 그늘아래 앉아 도마도맛,참외맛,딸기맛 등 갖가지 종류의 빙수를 맛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어려있다.
귀여운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빙수를 맛나게 먹는 어린이들이며 한그릇도 성차지 않아 곱배기를 청하는 청년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하여주었다.
한 로인은 이 빙수매대를 찾는것이 하나의 일과로 되였다고 하면서 모란봉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부감하고 내려오는 길에 시원한 빙수를 들면 기분은 말할수 없이 상쾌해진다고 이야기하였다.
웃음꽃은 손님들의 얼굴에만 피여있지 않았다.
빙수를 맛있게 드는 손님들을 정답게 바라보는 이곳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김영희동무는 빙수 한그릇에도 인민을 위하는 당의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다고 하면서 빙수의 질과 봉사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하였다.
빙수매대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넘친 모습,
이것은 어머니당의 사랑이 꽃피운 한여름의 독특한 풍경이다.
글 및 사진 김 광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