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당창건의 나날에

투사들을 전국각지로 떠나보내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된 조국에 개선하신 직후에 있은 일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당,건국,건군의 력사적과업을 옳게 실현하려면 우선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 준비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면하게 하여야 할 긴급한 과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러한 당면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동무들을 각 지방에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피어린 항일의 혈전장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며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면서도 한뉘 휴식이라는것을 모르고 살아온 전우들에게 하루의 휴식도 주지 못하고 또다시 수많은 일감들이 기다리는 파견지로 떠나보내야만 하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투사들도 서운함을 금치 못하였다.조국에 가면 지방에 파견되여 활동하리라는것도 각오하고있던 그들이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다문 얼마간만이라도 해방의 기쁨을 누리고싶은것이 투사들의 심정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동무들이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발휘한 그 고상한 혁명정신으로 중첩되는 온갖 난관을 극복하면서 자기에게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반드시 빛나게 수행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받아안은 투사들은 동해안의 각지와 서부지구로 떠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의하여 그후 당창건준비사업은 빠른 속도로 추진되게 되였다.

 

당창건을 하루 앞둔 날에

 

력사적인 당창건을 하루 앞둔 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강선제강소(당시)를 떠나 평양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어느한 고개길에 들어섰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여기서 잠간 쉬여가자고 하시며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허리에 손을 얹으시고 주변의 산과 집들을 바라보시며 어렸을 때 몇번 다녀본 곳인데 기억에 생생히 떠오른다고 말씀하시였다.

제강소쪽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제강소로동계급을 만나고보니 새로운 힘이 생긴다고 하시며 강선의 로동계급은 꼭 자체의 힘과 기술로 숨진 전기로를 살려내고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 쇠물을 뽑아냄으로써 조선사람의 슬기와 재능을 세상에 시위할것이라고,우리가 이제 당을 창건하고 광범한 로동계급과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운다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항일혁명투사의 눈앞에는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워가는 인민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았다.

 

한밤을 지새우시며

 

주체34(1945)년 10월 9일 당창립대회를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집무실에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강선제강소를 현지지도하시고 해저물녘에야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밤 당창립대회준비를 하고계시였다.

한 항일혁명투사가 위대한 수령님께 새날이 밝아온다고,조금이라도 쉬셔야 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습관이 되여 일없다고 하시며 새벽시간이 자신에게는 제일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투사는 목이 꽉 메여 다른 말씀을 드릴수가 없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렇게 한밤을 지새우신적이 그 얼마였던가.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시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가 있어 마침내 우리 당이 태여나게 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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