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동의보감》은 《의방류취》,《향약집성방》과 함께 우리 나라의 3대고려의학고전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20대에 벌써 명의로 이름을 날린 허준은 60살이 지난 1610년에 《동의보감》을 완성하였다.
《동의보감》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지금까지 전해져내려온 의서들중에서 그 정수를 집대성하여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인 림상의서로서의 면모를 갖춘것이다.
다음으로 우리 나라의 약초와 약물의 사용을 장려하는 의미에서 약이름을 우리 말로 기록하여 약초채취와 사용에 편리하게 한것이다.
또한 인용한 학설이나 처방의 출처를 상세히 기록하여놓은것이다.
《동의보감》은 당시의 동방의학을 집대성하였을뿐아니라 그 이후의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동의보감》은 우리 선조들이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우리 민족의 생활습성과 신체구조에 알맞게 창조하고 발전시킨 치료법들과 처방들이 들어있는 책으로서 오랜 기간 우리 인민들의 병치료와 건강증진에 리용되였으며 의학백과전서적인 책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동의보감》은 중국과 일본에서 오래동안 간행되였으며 유럽에서도 번역,출판되였다.
고전의학의 발전을 자랑하는 어느 한 나라에서는 《동의보감》을 재판하면서 이 의학저서를 천하의 보물로 례찬하였다.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고려의학의 높은 발전수준과 함께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민족에 대한 자랑과 긍지를 더욱 뿌듯이 느끼게 된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