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성원들이 만나본 소녀

주체105(2016)년 9월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 갔던 국제기구성원들이 회령시에서 11살난 어린 소녀를 만난 일이 있었다.
옷주제가 말이 아니였다. 신발은 어디에 갔는지 한짝밖에 없었다. 집과 재산도 다 떠내려가고 온 가족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그에게서 공포와 비관, 실망의 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는 물음에 그 소녀는 일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이제 새 집을 지어주신다, 신발도 다 생긴다고 당돌하게 말하였다.
앞으로 무엇이 되겠느냐는 물음에 자기는 고마운 우리 제도를 지키는 인민군대가 되겠다고 말하였다. 그때 당시로 말하면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로 전환하고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이 발표되기전이고 앞으로 국가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지겠는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었던 때였지만 어린 소녀의 마음속에는 우리 식 사회주의가 재난을 몰아내고 자기들을 품어줄 요람으로 자리잡혀있었고  아버지원수님만 계시면 그 어떤 불행도 가시여지고 행복이 찾아온다는 확신과 락관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
그 어린 소녀의 대답에서 국제기구성원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