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안에 끼운 종이쪽지

언제인가 신발공업부문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보아주시고 수정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신데 근거하여 다시 만든 신발견본을 올리고 결론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서 신발견본을 넣은 종이함이 되돌아왔다.
그들은 흥분된 마음으로 서둘러 함을 헤쳐보았다.신발을 하나 꺼내놓던 그들은 급히 신발안을 살펴보았다.
매 신발안에는 규모있게 접어넣은 종이쪽지가 있었다.그들은 울렁이는 마음으로 그것을 꺼내여 펼쳐보았다.
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발을 보시고 주신 가르치심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어떤 신발에는 두세가지 수정안이 또 어떤 신발에는 열가지이상의 수정안이 적혀있었고 해당 부문 일군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전혀 새로운 문제들과 그 해결방도들이 적혀있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맵시있는 신발을 안겨주시려는 뜨거운 어버이사랑이 깃든 글쪽지에서 일군들은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세상에 한 나라의 수령이 평범한 인민들이 신을 신발때문에 이토록 마음쓰신 사랑의 이야기가 있어본적 있었던가.
위대한 수령님은 진정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심을 뜨겁게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