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혈육의 정으로

평양시 동대원구역 률동 49인민반에 살고있는 영예군인 박성진동무의 가정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군 한다.
한 영예군인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바쳐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중에는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일군들과 교원들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군사복무의 나날에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하고 전우들의 바래움속에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심한 좌절감으로 마음속고충이 컸던 박성진동무에게로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교원들이 찾아왔다.
그가 어떻게 알고왔는가고 물었을 때에 《영예군인인 성진동무의 집을 아는거야 당연한 일이지.》라고 흔연스럽게 말하던 대학 일군들과 교원들의 모습을 박성진동무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때부터 그는 온 대학 교직원들의 관심속에 살았다.
자기의 건강상태를 념려하여 생활하기에 보다 편리한 아담한 집을 마련해준 대학의 책임일군들,새로 나온 도서들을 남먼저 가지고와 안겨주던 허성철동무,집에서 마련한 별식이라며 거듭 입에 넣어주던 김옥란동무,병치료에 쓰일 보약재를 구하기 위해 애쓴 김기옥동무…
딸 예령이가 태여났을 때에도 갖가지 옷을 가지고와서는 축하해준 이들이였다.
지난해 2월 대학에서는 하나라도 더 배워 받아안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싶어하는 박성진동무의 진정을 헤아려 그를 원격대학에 입학시켜주었다.대학의 교원들은 저마다 스스로 스승이 되여 그에게 한가지 지식이라도 더 배워주기 위해 애쓰고있다.
영예군인들을 위해주는 당과 국가의 시책속에서,수많은 사람들의 친혈육의 정에 떠받들려 박성진동무는 오늘 자식까지 거느린 단란한 가정의 세대주로,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원격교육학부 학생으로 삶을 누려가고있다.
한 영예군인의 가정에 흘러넘치는 향기,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 차넘치는 향기이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