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조선먹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낸 먹은 그 질이나 색갈의 우수성으로 하여 널리 알려졌다.
고구려의 중 담징은 610년에 일본에 건너가서 먹을 만드는 기술을 배워주었다.
삼국시기 만든 송연먹(소나무광솔끄스름으로 만든 먹)은 국외에까지 알려졌는데 신라의 혜초는 인디아를 려행하기 위하여 이웃나라에 갔을 때 송연먹을 제조하는 방법을 보급하였다.
그후 그 나라에서는 유명한 휘주먹을 만들게 되였다.
고려시기 먹으로서는 맹주먹이 첫째이고 다음으로 순주먹,평로먹이였다고 한다.이 먹들도 역시 송연먹이였으며 모두 이웃나라에 수출되였다.
특히 맹주먹을 만드는 맹주(오늘의 맹산)의 공암촌에는 2개월간에 5 000개의 먹을 만든 마을도 있었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먹을 만드는 전문부서를 중앙과 지방에 두고 여기에 먹을 만드는 기술자들을 배속시키도록 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유명한 먹은 충청도 단양에서 만든 《단산오옥》이다.《단산오옥》이란 단양에서 생산되는 검은옥이라는 뜻이다.
해주먹은 18세기이후에 명성을 떨치였다. 연암 박지원은 해주먹을 《후칠먹》이라 하여 짙은 검은색 옻과 같다고 하였다.
이렇듯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진 우리 나라의 먹은 이웃나라들의 문화발전에도 일정하게 기여를 하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