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산유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평안남도 덕천시 승리산의 길이 60m 남짓한 동굴에서 나온 구석기시대 중기로부터 청동기시대까지의 유적이다.
주체61(1972)년과 주체62(1973)년 두차례에 걸쳐 발굴이 진행되였다.동굴안에는 5~10m정도두께의 퇴적층이 있었다.
유적은 2개의 구석기시대문화층과 1개의 청동기시대문화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문화층에서는 수많은 짐승뼈화석들과 사람뼈화석,사람뼈들이 드러났다.
구석기시대 문화층의 아래층에서는 구석기시대 중기사람인 고인의 어금이화석 2개와 어깨뼈화석 1개가 나왔는데 이 인류화석을 덕천사람이라고 한다.이발의 크기와 모양,발굴된 층위와 발굴지점 등으로 보아 이 2개의 이발은 한사람의것으로 인정된다. 덕천사람의 이발은 몹시 닳아져 그 특징을 가려보기는 힘들지만 이 이발들에서는 현대사람과 다른 고인단계인류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있다.일반적으로 고인의 어깨뼈는 현대사람과 달리 타원형의 뼈마디 우묵이를 가지고있는데 바로 덕천사람의 어깨뼈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찾아볼수 있다.
웃층에서는 구석기시대 후기사람인 신인의 아래턱뼈화석 1개가 드러났다.이 인류화석을 승리산사람이라고 한다.화석으로 남은것은 35살쯤 되는 남자의 아래턱뼈이다.아래턱뼈는 척 보기에도 크고 무겁고 두꺼운데 이것은 현대사람보다 원시적인 특징이다.승리산사람의 아래턱뼈는 그 크기와 턱구멍의 위치,턱이 나온 정도,안쪽면불룩이 등에 반영된 형태학적특징으로 보나 그것이 드러난 지층관계로 보나 신인에 속하는 인류화석이지만 여러모로 고인에 잇닿아지는 특징을 가시지 못하였다.이것은 승리산사람이 이른 시기의 신인이라는것을 의미한다.승리산사람의 아래턱뼈에서는 현대조선사람에게서 볼수 있는 특징들도 이모저모에서 엿볼수 있다.
이것은 조선사람의 시원이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승리산사람과 같은 신인이라는것을 의미한다.승리산사람은 우리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연구와 조선사람의 시원문제를 해명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된다.인류화석들과 함께 구석기시대 문화층들에서는 코끼리,물소,큰뿔사슴,동굴히에나,동굴사자 등 29종의 짐승뼈화석 900여점이 드러났다.
동굴입구가까이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문화층에서는 무덤과 집자리가 드러났는데 거기에서는 활촉,찔개살,칼,구슬,달모양도끼,조롱박형단지(미송리형단지),10여명분의 사람뼈와 41마리분의 짐승뼈 172점이 드러났다.
승리산유적은 구석기시대 중기로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오랜 기간을 포괄하는 유적으로서 우리 나라 원시사회사와 인류진화발전사를 밝히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