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독살을 통해 본 악랄한 국권유린행위

극악무도한 범죄적만행으로 일관되여있는 일제의 조선침략사의 한페지에는 고종황제독살이라는 비화도 기록되여있다.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침략전쟁들이 기록되여있고 그 갈피갈피에 침략자들의 만행자료들이 헤아릴수없이 새겨져있지만 주권국가를 타고앉기 위하여 한 나라의 최고통수자인 황제까지 가차없이 독살한 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고종황제독살은 악랄성과 호전성,야수성이 체질화된 일제만이 저지를수 있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며  국권유린행위이다.
우리 나라를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일제의 침략책동이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자 고종황제는 극도의 반감을 표시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를 저지시키려고 하였다.
일제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을사5조약》의 체결을 조선봉건정부에 강요했을 때 처음부터 승인을 하지 않은 고종황제는 일본침략자들의 끈질긴 위협과 공갈속에서도 자기의 립장을 굽히지 않았다.일제의 날강도적인 책동에 의해 《을사5조약》이 날조되였을 때에는 그것이 무효라는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고종황제는 자기의 수표와 국새가 찍힌 친서를 미국,로씨야,영국,프랑스,도이췰란드 등 렬강들에게 보내면서 황제로서 조정대신들에게 《을사5조약》체결을 위임한바 없으며 일본측이 대신들을 감금한채 《조약》을 강압날조한 점을 지적하고 《상황이 그런즉 이른바 조약이 성립되였다고 일컫는것은 공법을 위배한것이므로 그것이 의당 무효》이라고 선언하였다.
《을사5조약》뿐아니라 고종황제는 일제가 《정미7조약》의 체결을 강요하였을 때에도 사전승인과 서명,국새날인을 거부하였다.
이처럼 국권을 지켜내려는 고종황제의 필사적인 노력에 불안을 느낀 일제침략자들은 《을사5조약》날조사건의 진상을 가리우고 우리 나라를 완전히 식민지화하기 위하여 그를 제거할 음모를 꾸몄다.
바로 이러한 때인 1907년 리준을 비롯한 3명의 고종황제특사가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참가하여 《을사5조약》이 무효라는것을 폭로하고 조선의 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한 일제의 죄행을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악랄한 일제침략자들은 헤그밀사사건의 책임을 고종황제에게 들씌우고 그를 비법적으로 강제퇴위시켰으며 그것도 모자라 1919년 1월 22일에는 고종황제를 독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
저들의 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영원히 묻어버리기 위해 일제는 고종황제의 사망경위를 직접 목격한 2명의 시녀까지 암살하였다.
그러나 력사의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
일제가 고종황제를 독살한지 2년후인 1921년 중국 상해에 있던 《림시정부》가 작성발표한 《제2차 독립선언서》와 고종황제의 서자인 의친왕의 친서에 의하여 고종황제독살의 내막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였다.거기에는 《고종이 죽은 직후에 그의 온몸에는 붉은 반점이 많이 나타나있었다.민영기,홍긍섭 두 사람이 시신을 검진했을 때 온몸에 붉은 반점과 함께 미란이 많이 돋아나있는것을 발견하고 독살이라고 주장하자 일제가 그들을 잡아가두었다.》라는 내용이 씌여있었다.
이뿐이 아니다.
몇해전에는 1919년 당시 일본궁내청의 회계심사국 장관이였던 구라또미 유자부로의 일기가 공개되였다.거기에는 일제의 초대《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가 조선주둔군 사령관 하세가와에게 《을사5조약》을 인정하지 않는 고종황제를 독살할것을 지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자료가 기록되여있다.
이 모든 자료들은 고종황제독살사건의 주범이 다름아닌 일제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전무후무한 극악한 방법으로 조선을 타고앉아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일제의 특대형인권유린행위,국권유린범죄에는 마땅히 사죄와 배상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반동들은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부정하며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일본은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저들이 뻗댄다고 벗어날수 있는것이 과거범죄에 대한 책임이 아니며 저들이 부정하고 외곡한다고 하여 지워지는것이 과거범죄가 아니다.
일본이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하며 해외팽창야망에 열을 올릴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보복의지만을 증대시킬것이며 자멸의 길만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일본의 과거범죄에는 시효가 없다.일본은 우리 인민의 대일결산의지를 똑바로 알고 철저한 반성과 배상에로 나와야 한다.

본사기자  로 미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