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동지애를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회고하시며 그는 아주 이악한 녀성혁명가였다고,혁명임무수행에서 그만큼 충실한 녀성혁명가는 없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혁명임무수행에 충실한 녀성혁명가!
이것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혁명가적풍모에 대한 가장 값높은 평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님의 한생은 혁명가가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 하는 모범을 보여준 한생이였습니다.》
주체28(1939)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부대가 올기강류역에서 적극적인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며 오도양차부근에 이르렀을 때였다.
한 녀대원이 열병에 걸려 무의식속에 헛소리까지 치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에게 앓고있는 녀대원을 맡아 집중적으로 치료해줄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에게 한 혁명동지의 생명을 동무에게 맡기려 한다고,부대가 련일 간고한 전투와 행군을 하고있는 형편에서 열병에 앓아누운 녀대원을 안전하게 치료할수가 없다고,정숙동무가 여기 남아서 그를 잘 돌봐줘야겠다고,나는 동무가 모든 정성을 다해 꼭 그의 건강을 회복시키리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에 새기시며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떨어지겠다고 정중히 대답올리시였다.
망망한 밀림속에서 홀로 환자치료를 해야 할 김정숙동지를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팔소매를 걷어올리시고 초막도 지어주시고 연기가 덜 나는 삭정이까지 초막앞에 무드기 쌓아주시였다.
환자의 치료방법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달이 지나면 꼭 데리러오겠다고 거듭 말씀하시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임무를 무조건 집행할 일념으로 환자의 병치료에 온갖 지성을 다 기울이시였다.
그 환자는 김정숙동지께서 주체21(1932)년 왕우구에서부터 남다른 인연을 맺고있는 녀성혁명가 장철구동지였다.
전문의사나 의료기구가 없이 산중에서 홀로 중환자를 치료하고 간호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의 몸은 조금도 돌보지 않으시고 환자의 병치료에 좋다는 약초들을 찾아 온 산판을 샅샅이 뒤지시였고 싸리가지를 꺾어다 물을 끓여 더운물로 그의 팔을 찜질하고 씻어주시였으며 송진을 따러 높은 나무에 오르기도 하시였다.
환자에 대한 병치료를 시작한 때로부터 보름이 되는 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초막으로 찾아오시였다.
그동안의 병치료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가 한사람한사람은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다고,열병은 마지막 보름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정숙동무가 철구어머니를 꼭 구원해내리라 믿는다고 힘을 안겨주시였다.
떨어져있는 혁명전사들을 위해 마음쓰시며 몸소 불원천리 찾아오시여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김정숙동지의 뜨거운 지성은 그대로 불사약이 되여 환자의 건강은 호전되여갔다.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꼭 한달만에 또다시 초막에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에게 동무들이 그동안 어려운 전투를 하여 병마를 이겨냈다고,병과의 싸움도 적과 싸우는것에 결코 못지 않은 싸움이라고 하시며 전투대오에 돌아가서 원쑤들과 힘껏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부대로 돌아가는 길에 장철구동지는 김정숙동지께 자기때문에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겸허하신 어조로 혁명동지를 위한 일인데 고생이랄게 있는가고,자신께서는 다만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수행하였을뿐이라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은 멀리 흘러갔어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혁명가적풍모를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전사의 심장은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리 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