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
서성구역인민위원회의 일군들

얼마전 서성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이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태탄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해 많은 건설용자재와 지원품을 차에 싣고 이곳을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9월 7일 텔레비죤으로는 태풍13호의 영향을 받고있는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피해상황이 시간별로 상세히 보도되였다.
구역의 여러곳을 다니며 태풍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던 서성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은 텔레비죤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
책임일군인 라용진동무의 눈앞에는 얼마전 황해남도를 찾았을 때 보았던 그곳 농업근로자들의 열정넘친 모습이 떠올랐다.
올해 높이 세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우리 당에 승리의 보고를 올리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이 헌신의 구슬땀을 흘리던 그들이 지금 태풍에 쓰러진 논벼를 보며 얼마나 가슴아파하겠는가.
태풍피해를 받은 집보다 먼저 쓰러진 논벼걱정을 하며 태풍피해복구전투를 벌리고있을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도와나서야 하겠다는 생각이 더욱 깊이 갈마들었다.
폭우가 멎고 바람이 즘즘해지자 그는 집으로 달려가 여러가지 지원물자를 마련해가지고 인민위원회로 나왔다.
그의 손에 들린 지함들이 어디에 보내려는것인지 짐작한 위원회의 다른 일군들은 너도나도 지원물자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전철호부위원장은 많은 기초식품을 마련하였고 림광호과장은 집에 있던 새 가정용품들을 들고나왔다.
이들뿐이 아니였다.
인민위원회 일군들이 피해지역에 보낼 지원물자를 마련하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역의 지방공업공장 일군들은 공장개건에 쓰려고 마련했던 건설용자재를 싣고왔고 주민들도 마음뿐이라고 하면서 많은 생활필수품과 당과류를 인민위원회에 보내여왔다.
이렇게 되여 서성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은 태풍이 황해남도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때로부터 하루도 안되는 사이에 많은 량의 지원물자를 마련해가지고 9월 8일 아침 태탄군으로 떠나게 되였다.
건설용자재는 물론 생활필수품과 식료품까지 일일이 마련해가지고 먼길을 달려온 서성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을 맞이하며 태탄군의 주민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받들고 피해지역으로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집주인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떠밀어보내고 위험한 태풍속에서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켜준 군의 일군들과 인민보안원들,스스로 성의껏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준 서성구역의 일군들과 주민들…
우리들이 당한 불행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 성심성의로 도와나선 저들을 어찌 남이라고 할수 있단 말인가.
세상에 이렇게 화목한 대가정,이런 제도가 또 어데 있으랴.)
어느 나라에서나 자연재해는 사람들에게 지울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긴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간 뒤 이 땅에서는 그 어디서나 이런 감동적인 화폭들이 펼쳐져 사람들의 가슴속에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치는 따뜻한 정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태탄군에 펼쳐진 가슴뜨거운 화폭,그것은 따뜻한 사랑과 정이 흐르고 미덕의 향기가 짙게 풍기는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인것이다.

본사기자  함 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