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충정으로 빛나는 한생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주작봉마루에로,저 멀리 북변의 오산덕기슭으로 끝없이 달린다.
위대한 수령님의 참된 혁명전사로 한생을 빛내이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천만군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시며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수령님께 바치신 어머님의 충실성은 절대적인 신념이였고 숭고한 도덕이였고 일상적인 생활이였으며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참된 혁명전사이신 김정숙동지의 혁명생애를 관통하고있는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의 한마음이다.
하루를 살아도,천년을 살아도
이것은 김정숙동지의 삶과 투쟁의 좌표였고 투철한 인생관이였다.
주체29(1940)년 겨울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소부대가 한달가까이 적들과 싸움을 하면서 간고한 행군을 하고있던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숙영명령을 내리시자 전투와 행군으로 지친 대원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 부근에서 인차 잠들어버렸다.
그런데 김정숙동지께서만은 배낭속에 간수하시였던 빨래감을 꺼내드시고 개울가로 나가시였다.
그날따라 전에없이 바람이 불고 날씨는 맵짜게 추웠다.
빨래를 마치신 김정숙동지께서 우등불곁으로 다가오시자 대원들이 인차 자리를 내여드리며 불을 쪼이시라고 하였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얼어든 손을 녹이실념을 않으시고 우등불가에 나무가지들을 꽂아놓고 빨래를 널어놓으시였다.
그런데 이때 뜻밖에도 비상소집구령이 내렸다.적정이 생겼던것이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급히 대렬에 들어서시였다.
오랜 행군끝에 대오가 숙영지에 이르자 이번에는 함박눈이 내리였다.
대원들은 곧 천막을 치고 숙영준비를 서둘렀다.
이러한 때 사령부천막에 들어서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깨끗하게 손질하신 옷을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사령부천막에서 돌아가신 다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옷을 빨아서 행군도중 내내 몸에 품어 말리우시였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 김정숙동지를 사령부로 부르시였다.
너무나 얼어서 얼굴과 손이 다 파랗게 된 김정숙동지를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다가 촉한이라도 만나면 어떻게 하겠는가고,동무가 자기를 희생한 값으로 내가 덕을 보게 된다면 내 마음이 편안하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웃으시며 나직이 말씀드리시였다.
《제 고생이야 고생이랄게 있습니까.장군님만 무탈하시게 된다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항일전의 어느해 겨울날 김정숙동무가 그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군하면서 자신의 젖은 옷가지들을 몸에 품어 말리워주었다고 하시면서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 젖은 옷을 몸에 품어 말리운다는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혁명동지를 위하여 목숨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진정한 혁명가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나는 오랜 기간 혁명투쟁을 하면서 김정숙동무와 같이 혁명적동지애가 높은 사람은 보지 못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정숙동지의 충정은 이렇듯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고결한것이였다.
어느해 여름 김정숙동지께서는 총알이 명주솜을 뚫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되시였다.
전투와 행군이 계속되는 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두고 늘 마음을 놓지 못하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명주솜을 구하기 위하여 애쓰시였다.
어쩌다 주민부락에 들리게 되면 그곳 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명주솜을 구할 방도를 의논해보시고 때로는 지하혁명조직과도 련계를 가지시며 온갖 노력을 다하시였다.
이렇게 기회가 생길 때마다 명주솜을 모아두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전투와 행군의 휴식참이나 숙영지의 광솔불밑에서 몇밤을 꼬박 지새우시며 한뜸두뜸 정성들여 명주솜외투를 지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선기가 날세라 봄기운이 돌세라 위대한 수령님의 군복을 철에 맞게 마련해놓으시였고 버선과 양말,장갑과 신발 지어 배띠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갖추어드리며 세심히 보살펴드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충정은 조국에 개선하신 후에도 변함이 없으시였다.
불철주야로 사업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을 두고 늘 안타까와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수령님께서 집무실에서 일을 하실 때는 물론 멀리 지방현지지도의 길에 계실 때에도 자그마한 불편을 느끼실세라 세심히 관심하시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를 떠나실 때면 그 지방의 일기조건이며 도로상태도 알아보시고 수행일군들에게는 수령님께서 렬차에서 책을 보시거나 주무실 때,식사하실 때 그리고 일군들과 담화하실 때 그에 맞게 속도를 조절해드리며 온습도를 잘 보장할데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무시는 새벽이면 장대를 드시고 소란스레 지저귀는 새무리를 날려보내신 이야기며 저택에 얼음저장고를 만들어놓으시고 한겨울에 대동강의 얼음덩이를 까내여 벼겨속에 차곡차곡 저장하시였다가 무더운 여름철에 수령님께 얼음세수물을 보장해드리신 이야기,수령님께서 현지지도하실 때 타실 특별렬차의 전등갓을 피로를 덜어주는 복숭아꽃색전등갓으로 바꾸신 이야기들은 김정숙동지께서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여 얼마나 뜨거운 지성을 바치시였는가를 보여주고있다.
참으로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혁명가가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김정숙동무는 어느 하루도 잘 먹고 잘 입고 마음놓고 발편잠을 잔적이 없다고,그는 수령과 혁명밖에 모르는 진짜배기충신이였다고,참으로 김정숙동무는 수령에게 일편단심 충성다한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혁명의 어머니,친위전사의 전형이였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정녕 서른두해,너무도 애석하고 너무도 짧은 생애였지만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가장 고귀한 혁명가의 한생,세기와 세기를 이어 길이 빛날 영원한 친위전사의 한생으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태양의 친위전사로 한생을 빛내이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혁명생애를 돌이켜보며 천만군민은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하늘에 태양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혁명의 수령을 잘 받들어모실 때 내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이 담보된다는것을.
우리 천만군민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숭고한 귀감으로 삼고
본사기자 조 은 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