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의 심정으로

주체63(1974)년 봄 어느날 개천군(당시) 보부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알고계시던 한 처녀작업반장을 부르시였다.
한달음에 달려온 그는 룡진협동농장 관리위원장으로 일하게 된데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며 그곳에 가서 농사를 잘 지으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옛날부터 딸자식들을 시집보낼 때 부모들은 그 무엇인가 해보내는데 어떻게 거저 보내겠는가고 하시며 이 동무에게 뜨락또르를 주자고,보부리에 지지 않게 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그는 북받치는 격정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어제는 친부모가 되시여 분조장,작업반장의 걸음마를 익혀주시고 오늘은 다 자란 그를 한 농장의 호주로 떠나보내시면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뜨거운 격정에 어깨를 들먹이는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서 일을 잘하라고,한번 찾아가보겠다고 따뜻이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그는 농사일을 더 잘하여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할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