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대결망동

남조선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대결망동이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당국은 전지역에서 《을지태극》훈련이란것을 벌려놓았다.이 훈련은 지난 시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포함되여 감행되던 《을지》연습과 남조선군 단독으로 벌려오던 《태극》훈련을 통합한것이다.이번 훈련에는 남조선의 시,군,구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4 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의 민간인들까지 동원되였다고 한다.남조선당국은 훈련기간에 그 누구의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와 동원령선포,공무원비상소집,기관별전시직제편성과 같이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훈련들을 병행하였다.
남조선에서 벌어진 《을지태극》훈련은 온 민족의 평화념원에 도전하는 반민족적행위이다.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는것은 온 민족의 강렬한 소원이다.
특히 북과 남은 9월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철저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확약하였다.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온갖 형태의 북침전쟁연습들은 온 민족의 요구대로 완전히 중지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와는 배치되게 《방어》니,《년례》니 하는 부당한 구실들을 내대면서 동족을 겨냥한 불장난소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이번 훈련과 관련하여서도 남조선당국은 《방어적성격의 훈련》,《재난위기대응훈련》으로 광고하면서 훈련의 도발적인 성격을 가리워보려고 획책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군사적망동에 대해 북남군사분야합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아무리 변명해도 그 도발적정체와 대결적속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남조선당국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 《북의 전면남침상황》을 가정하고 전시작전능력과 련합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것이라고 내놓고 광고하고있는 그자체가 훈련의 도발적성격과 위험성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남조선당국이 이번 훈련과 같이 《단독훈련》의 간판을 내걸고 감행한 훈련들외에도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미국과 100회이상의 련합훈련을 벌려놓은 사실은 그들의 속심이 무엇인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알려진데 의하면 최근에도 남조선군당국은 미군주도의 련합해상훈련인 《퍼시픽 뱅가드》전쟁연습에 참가하였다.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온 민족앞에 확약한 북남합의들을 얼마나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롱하고있는가를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앞에서는 북남선언들의 리행에 대해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은페된 불장난소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가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배격을 자아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바란다면 속에 품고있는 칼부터 꺼내놓아야 하며 동족을 겨냥한 불장난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우리의 거듭되는 충고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동족을 반대하는 위험한 군사적도박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북남관계가 과거의 첨예한 대결시대로 되돌아갈수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류 정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