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버림을 받는 사대정권

최근 일본에서 아베정권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항의행동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지난 5월 25일 일본국회청사앞에서 후덴마미군비행장의 나고시 헤노꼬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이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시민,문화인,야당의원 등 약 5 000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집회참가자들은 한결같이 후덴마미군비행장을 나고시 헤노꼬에로 강행이설하려는 아베정권의 처사를 강력히 반대하면서 《정부는 오끼나와의 민의를 묻어버릴수 없다.》고 아베정권을 규탄하였다.
이와 같은 집회는 일본각지에서 열렸다.
다음날인 5월 26일에는 륙상《자위대》가 도입하는 《오스프레이》수송기의 사가비행장배비계획을 반대하는 궐기대회가 비행장주변에서 열리였다.
궐기대회에 참가한 현지의 어부들은 《현민의 생명재산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것인가.》고 하면서 분노의 함성을 터치였다.주민단체대표는 《바다를 오염시키면 생물체들은 죽어버리고 어민들이 살아갈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것이다. 》고 강조하였다.
어부들과 지방의원들속에서는 《한번 변화된 바다는 원상대로 회복할수 없다. 》,《국가는 신뢰할수 없다. 》는 불만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이처럼 아베정권을 반대하는 항의행동이 련이어 벌어지고있는것은 아베정권이 민심의 버림을 받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너무도 응당한 결과이다.
후덴마미군비행장이설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군기지주변에서 살고있는 모든 일본인들이 그러하듯이 후덴마미군비행장주변에서 살고있는 일본인들이 겪는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후덴마미군비행장과 린접해있으며 미군직승기의 시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던 후덴마제2소학교만 놓고보아도 3개월동안에 367차례,많을 때에는 하루에 29차례나 대피소동에 시달리고있다고 한다.
《대피하시오. 》라는 방송소리가 울리면 운동장에서 뛰여놀던 학생들이 일제히 교사쪽으로 뛰여간다.잠시후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교정으로부터 수백m 떨어진 상공을 통과한다.운동장에 나온 학생들이 10분간격으로 여러차례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날도 있다고 한다.
결국 학생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공포속에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있으며 학부형들은 또 그들대로 자식들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가 불안에 떨고있다.
이와 같은 고통은 미군기지주변에서 살고있는 모든 일본인들이 겪고있는데 소음공해,환경오염에 미군이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때없이 감행하는 온갖 범죄까지 겹쳐 일본인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때문에 수많은 일본인들,특히 주일 미군기지의 70%가 집중되여있는 오끼나와에서는 오래전부터 후덴마미군비행장을 현외 나아가서 국외로 이설할데 대한 요구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여왔다.
그러나 아베정권은 민심의 이러한 요구에는 완전히 등을 돌려대고 오직 미국의 요구대로 후덴마미군비행장을 같은 현의 나고시 헤노꼬에로 이설하는데만 급급해하고있다.
지난 2월에 진행된 후덴마미군비행장의 나고시 헤노꼬에로의 이설을 둘러싼 현민투표에서 이를 반대하는 민의가 명백히 반영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베정권은 투표결과에 관계없이 헤노꼬이설을 추진시키겠다고 하면서 공사를 계속 내밀고있다.이와 관련하여 일본인들은 정부가 투표결과에 따라 하다못해 공사를 당분간이라도 중지할것이라고 기대하였는데 오히려 아베정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계속 추진시키고있다고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도 마찬가지이다.
빈번히 사고를 일으키는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배비하는것을 현지주민들이 그토록 반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방위성은 배비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하면서 기사라즈시에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배비하려 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현지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날로 커가고있지만 아베정권은 아끼다현과 야마구찌현에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를 배비하려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현지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러면 왜 아베정권이 일본인들의 요구를 끈질기게 외면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그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큰 나라를 등에 업고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아베정권의 처사가 일본인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의 근원으로 되고있다.군사대국화를 추진시키고 재침의 길을 야금야금 터놓고있는 아베정권은 자국민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의 꼭두각시노릇에만 열중하고있다.
재침에 환장한 아베정권에 의해 일본국민들의 생명안전은 더욱더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이런 사대정권에 민심이 등을 돌려대는것은 천만번 응당하다.

본사기자  김 홍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