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침의 칼을 벼리는 사무라이후예들

최근 국제무대에서 일본에 대한 의문이 자주 제기되고있다.일본이 평화를 지향하는 국가인가,전쟁을 추구하는 국가인가.
결론에 앞서 일본의 최근 군사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얼마전 일본항공《자위대》가 《F-2》전투기의 비행훈련을 재개하였다.지난 2월 추락사고를 낸것으로 하여 비행이 중지된 《F-2》전투기였지만 일본은 전투기의 안전점검과 대원들에 대한 사고재발방지교육이 끝났다고 하면서 서둘러 비행훈련을 재개한것이다.
한편 일본정부가 난세이제도의 방위체제강화를 구실로 일본륙상《자위대》의 부대개편을 3월 26일에 단행하기로 결정한 속에 일본방위상이 처음으로 수륙기동단을 시찰하였다.
일본의 군사활동은 해상에서도 본격화되고있는데 일본의 《요미우리신붕》은 일본정부가 2020년도에 령해에서의 경계감시 등을 맡는 초계함의 건조에 착수할 계획을 하고있다고 전하였다.그에 의하면 일본은 앞으로 약 10년동안에 수많은 현대적인 초계함을 건조하여 배비함으로써 해상에서의 감시능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한다.
이처럼 지금 일본의 군사활동은 하늘,땅,바다에서 전면적으로,공세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 선들이 이어지면 륜곽이 드러나게 된다.
최근 일본의 무사분주한 군사적움직임을 한줄로 꿰면 일본이 무엇을 노리고있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답이 나온다.
일본이 저들의 군사적움직임을 두고 그 무슨 《방위》를 위한것이라고 떠들고있지만 사실상 일본의 군사동향은 방위력제고가 아니라 공격력향상에로 지향되고있다.다시말하여 일본이 벼리는것은 《방패》가 아니라 침략의 칼이며 노리는것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이다.
《F-2》전투기도,수륙기동단,초계함도 모두 공격력제고에서 절실히 필요한것들이다.
미해병대를 본보기로 삼고있는 수륙기동단만 놓고보아도 기동성이 높고 타격력이 강한것으로 하여 방위의 임무가 아니라 《외딴섬탈환》이라는 공격임무를 맡고있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일본이 공격지향적인 군사활동강화에 바싹 달라붙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사실상 일본의 주변환경을 놓고보면 일본이 군사활동을 증대시켜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다.국제사회가 공인하고있는것처럼 일본의 주변환경은 평화와 안정에로 지향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화약내를 짙게 풍기며 발악하고있는것은 일본주변환경이 저들의 전략적목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있는데 대한 조바심과 위구심의 발현이라고 볼수 있다.
일본주변정세가 안정되고 평화의 기류가 지속되는 경우 일본은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이라는 국책실현의 중요한 명분을 잃게 된다.이것은 전쟁국가목표완성을 자기의 중요한 정책적과제로 내세운 아베에게 있어서 커다란 정치적타격이 아닐수 없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군사활동의 적극화로 《자위대》의 공격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일본주변정세를 저들의 정치적야욕실현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하고있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듯이 일본의 군사적도발이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몰아오겠는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
피로 얼룩진 과거 범죄력사에 대한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재현하려는 일본이 침략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인류는 또다시 무서운 참화를 입게 될것이다.때문에 국제사회는 일본의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침략자의 종말은 언제나 비참한 법이다.
일본이 해외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무분별한 군사적광증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 종착점은 파멸로 이어질것이다.
일본은 과거 일제에 의해 온갖 고통과 불행을 체험한 인류가 일본의 해외침략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김 홍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