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을 통해 본 판이한 두 현실

얼마전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의 의료비가 2016년에 약 7조 5 000억US$에 달하였다는 조사자료를 발표하였다.의료비는 각국에서 계속 늘어나고있는데 비싼 의료비로 하여 세계적으로 1억명이 극단한 빈곤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고 세계보건기구는 밝혔다.
약 7조 5 000억US$의 의료비와 1억명의 빈곤자들.
국가가 마련해준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의사가 환자를 찾아가고 현대적이고 아담한 병원들에서 의사의 지극한 정성의 손길이 언제나 기다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너무도 놀라운 수자가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의 심심산골인 경흥군 록야리에서 올라온 15살 난 소녀의 상태를 두고 옥류아동병원 심장혈관외과 의료집단은 몹시 긴장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새파래지다 못해 새까매진 얼굴, 보라빛입술,북채처럼 불어나있는 손가락과 발가락들,당장 멎을것만 같은 할딱할딱하는 숨소리…
선천성심장병중에서도 제일 위험한 팔로4징후환자들가운데서도 소녀는 지금까지 맞다든적이 없는 가장 위중한 환자였다.어떤 나라들에서는 선천성심장질병으로 인정만 되면 출생하자마자 그 생명을 아예 단념해버린다고 한다.
이렇듯 위험한 상태의 환자이고 너무도 위험한 수술이였지만 옥류아동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식들을 위해 최고급의료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현대적인 아동병원을 건설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수십차례의 각종 검사와 수많은 병원적인 협의회 등을 진행한 끝에 수술에서 마침내 성공하였다.
지난날과 완전히 결별하고 병원의 층계를 단숨에 오르내리며 마음껏 뛰여노는 소녀,행복과 기쁨에 겨워 어쩔줄을 모르는 딸의 작은 가슴에 귀를 대고 콩콩 뛰는 심장의 박동소리를 몇번이나 다시 들어보던 록야리의 농장원은 끝내 오열을 터치고야말았다.
평범한 산골농장원의 딸이 수도의 현대적인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비라는 말조차 모르고 온갖 정성과 보살핌속에 새 삶을 받아안은 이야기.
이런 기적의 행복한 주인공이 어찌 록야리의 소녀뿐이며 이런 이야기가 어찌 옥류아동병원에서만 꽃펴난것이겠는가.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지방의 어느 한 병원을 참관하고나서 이렇게 격찬했다.
《이 나라의 모든 병원, 모든 의사들의 위생복에서 정성이라는 두 글자를 보았다.수많은 나라들을 돌아보았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모습이였다.그 모습에서 조선식사회주의의 참모습을 보았다.》
하다면 우리와 지구상의 공기를 함께 마시며 사는 자본주의나라 사람들은 어떤 운명의 길을 걷고있는가.
자본주의나라들에도 첨단 의료설비를 자랑하는 현대적인 병원과 높은 의술을 소유한 의사들이 없지 않다.그러나 그것은 오직 돈많은 부자들을 위한것일뿐 광범한 근로대중에게는 한갖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 병원에 당장 심장판막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가 입원하였다.수술비는 총 7만US$였는데 환자측이 간신히 수술비를 마련하느라 하였지만 2 000US$를 물지 못한 상태였다.
병원규정에 의하면 수술비가 다 청산된 다음 수술하게 되여있었으나 환자의 상태가 위급한데다 수술하는 날 아침까지 나머지돈을 무조건 도착시키겠다는 가족측의 담보가 있어 환자는 수술장으로 들어갔다.
마취된 환자가 수술대우에 누운 때로부터 한시간,두시간…
돈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며 칼을 대지 않고있던 의사들은 끝내 수술을 취소해버렸다.수술대에서 내린 환자의 생명은 각일각 기울어지기 시작하였다.
퍽 후에 나머지돈이 마련되여 수술은 진행되였으나 이미 시기를 놓쳐 환자의 심장을 다시는 뛰게 할수 없었다.
결국 얼마든지 살수 있었던 사람이 돈때문에 싸늘한 시체가 되고만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던 평범한 근로자들과 어린이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건강을 되찾은 이야기가 평범한것으로 되고있는 반면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살수 있었던 사람들이 몇푼의 돈때문에 죽는 일이 일상다반사로 되고있다.
자그마한 조절기 하나를 몸에 이식하면 얼마든지 꺼져가는 생을 소생시킬수 있다는것을 잘 아는 의사들이 환자를 에워싸고있었지만 조절기를 살 돈이 없어 끝내 숨지고야 만 비극도 자본주의사회에서 있은 일이며 비싼 해산비를 마련하지 못한탓에 모진 진통을 겪으면서도 이 병원,저 병원의 문을 두드리다가 한지에서 류산한 한 녀성의 비참한 운명도 자본주의사회에서 있은 일이다.
의료수준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어느 한 나라에서는 병에 걸려도 돈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근 5 000만명에 달하고있다고 한다.
설사 가산을 들이밀어 병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가난에 빠져 비참한 생을 이어가야 하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실로 사람이 가장 귀중한 존재로,평범한 근로대중이 사회의 주인으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사회주의와 사람우에 돈이 놓이고 돈이 인간의 생사를 결정하는 자본주의사회의 하늘땅 같은 본질적차이를 판이한 두 제도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말해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활이고 생명이라고 하면서 사회주의제도를 빛내여갈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 홍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