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북금강》-칠보산

우리 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하고있는 회령,온성에로의 려행길에 동해안의 희한한 경치를 부감하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타는것보다 기차를 타는것이 더 좋을것이다.
바로 이 로정에서 《함북금강》으로 유명한 칠보산의 경치를 못본다면 일생 후회로 남을것이기때문이다.
그러니 온성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좋고 백두산답사의 길에도 좋으니 꼭 칠보산에 들려볼것을 권고한다.
전해져오는데 의하면 《칠보산》이란 이름은 일곱가지 보물이 묻혀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자고로 많은 사람들이 칠보산에 대한 탐승길에서 전설속의 그 일곱가지 보물을 찾아보려고 품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니 이것 또한 칠보산이 안고있는 매력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만약 그 보물이 경치를 념두에 두고있는것이라면 아마 이 산을 《칠보산》이 아니라 《천보산》,《만보산》이라고 해야 옳을것이다.
칠보산의 기본암체는 화산작용에 의하여 땅속 깊은 곳에서 솟아나온 뜨거운 돌물이 식어 굳어진 현무암,조면암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바위들은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이우고 씻기워 오늘과 같은 《만물상》으로 변하게 되였다.
칠보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659m이다.
칠보산은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운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명산이다.
칠보산의 절경이 어찌나 기묘하고 신비로왔던지 1542년 어느 한 사람은 《천백년 비장되였던 이 명산이 한번 전국에 알려지는 날에는 자연풍경을 즐기는 세상사람들이 지리산을 심상히 여길것이며 금강산이 싫증이 나서 이곳 칠보산을 찾아오게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니 칠보산은 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있어서 금강산에 못지 않은 《함북금강》이라고 할만도 하다.
조선에 대한 관광길에 올랐다면 조선의 6대명산의 하나로 자랑높은 칠보산에 꼭 올라가보시라.

본사기자 김 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