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금수강산으로 이름높은 조선

조선은 예로부터 비단에 수를 놓은것 같이 산천경개가 아름답다 하여 금수강산이라고 불리워왔다.
우리 나라는 백두산에서 뻗어내린 하나의 지맥으로 이어져있다. 장쾌하면서도 신비롭고 아름다우면서도 억세인 백두산의 기상과 정기를 민족의 넋으로, 존엄으로 여겨온 우리 겨레는 백두에서 련면히 뻗어내린 백두대산줄기를 민족의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이 산줄기들에 시원을 두고 흘러내리는 물줄기들이 강을 이루어 황금파도 설레이는 옥야천리를 펼쳐놓고있다.
조선에는 압록강을 비롯하여 길이 450Km이상 되는 강들도 있고 면적이 1 000㎢가 넘는 연백벌, 재령벌을 비롯하여 500㎢이상 되는 벌도 많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벌들이 아무리 많다 해도 조선은 산이 많은 나라로서 국토의 거의 80%가 산림으로 되여있으며 그 평균 해발높이는 440m이다.
금강산, 묘향산을 비롯하여 조선의 산은 산마다 명산이여서 자기의 절승경개를 자랑하고있다.
수려한 산발과 록음짙은 숲, 깍아지른듯 한 기암절벽들, 그 사이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온갖 재롱을 부리며 장쾌한 폭포와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푸른 소를 이루기도 하면서 계곡을 누비며 흘러내린다.
조선은 산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불을 뿜는 화산은 없다.
북단의 백두산과 최남단의 제주도 한나산이 지난날 화산이였는데 지금은 화구호를 이룬 신비경의 천지와 백록담의 맑은 물을 머리에 이고 장엄하게 솟아있다.
땅속은 땅속대로 유용한 광물자원들이 무진장하게 묻혀있어 금은보화의 세계를 펼쳐놓고있다.
이렇듯 태고적부터 아름다운 삼천리금수강산도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그때로부터 세상이 부러웁게 그 빛을 뿌리고있다.

본사기자  김 련 화